▣ 오늘의 뉴스 : 헤드라인 및 주요 뉴스 모음(상세 내용 붙임 참조) |
① 세계 반도체 재고 5일치도 안돼…美 “비정상적 가격 조사 착수”(동아 뉴욕=유재동 특파원) 1p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공급난이 심화되면서 각 기업의 반도체 칩 재고량이
2년 만에 8분의 1 수준으로 내려앉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상무부는 25일(현지 시간) 반도체 공급망에 대한 정보를 취합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상무부가 지난해 11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전 세계
150여 반도체 제조 및 수요 기업으로부터 재고와 판매 정보 등을 담은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다.
상무부는 “반도체 칩 평균 재고량이 2019년에는 40일치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5일치 미만으로 떨어졌고 그나마 핵심 산업 분야에선 재고량이 더 적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지난해 반도체 칩에 대한 평균 수요는 2년 전인 2019년보다 17% 많았다”
며 “수요와 공급 사이에 중대한 불일치가 있다”고 밝혔다.
①-1 美 반도체 공급난에 칼 뺐지만…가격조사 외 '뾰족한 수' 없어(매경, 연합) 2p
"재고 5일치 미만, 美 공장 멈출 수도"…극심한 수급난 확인
반도체 투자 유치 자찬…생산까지 수년 걸려 단기대책 못돼
상무부는 작년 11월 150여개 기업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해 25일(현지시간) 결과를
공개했다.
하지만 상무부의 자료를 보면 반도체 공급난이 심각하고 지속적이라는 어려운 여건은
분명히 나와 있지만 대안이 마땅치 않아 보인다.
상무부는 "민간 부문은 생산 증대, 공급망 관리를 통해 현재 부족 사태로 인한 단기
도전 과제를 해결할 가장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문장을 두고 행정부가 병목 현상을 해결할 힘이 없음을 인정한 것
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② TSMC의 400억 달러 투자지출 계획이 인텔의 반전을 꺾을 수 있을까?(The Motley Fool Harsh Chauhan 기자) 5p
edited by KOVRA Secretariat(기사 원문 참조)
TSMC가 칩질라(Chipzilla: Intel)를 앞설 수 있었던 것은
적극적인 2022년 자본지출 전망 때문이다.
핵심 포인트
● TSMC는 올해 첨단 공정 노드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 인텔은 이제 막 AMD와 같은 경쟁자들을 따라잡았지만, 다시 뒤집힐 위험에 처해있다.
● 인텔의 2022년 성장률 전망치 약세와 TSMC의 도전이 증시를 계속 압박할 수 있다.
TSMC의 공격적인 2022년 계획이 인텔에 타격을 주고 인텔의 반전 노력에 스패너를
던져버릴 수 있는 이유를 살펴본다.
TSMC는 고급 공정 노드에 많은 비용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
TSMC의 더 작은 공정 노드 기반 칩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것으로 인텔이 2025년까지
경쟁사의 기술 선도권을 되찾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인텔 CEO 팻 겔싱어는 지난해 7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고급 패키징 분야에서 의심할 여지 없는 Intel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공정
성능 선도 기업으로 가는 길을 분명히 하기 위해 도약할 수 있도록 혁신 로드맵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인텔의 컴백은 더욱 어려울 수 있다
TSMC가 올해 말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3nm 칩의 배치를 확장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인텔은 더 어려운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
AMD와 같은 TSMC 고객이 인텔의 부활을 능가할 수 있는 더 경쟁력 있는 칩의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③ "반도체 일류 되찾자" 규제 혁파 日...장벽 없애고 한 발 더 앞으로(아주경제 장혜원 기자) 12p
일본을 다시 반도체 강국으로 만들겠다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약속이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25일 일본 소니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TSMC의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내
반도체 제조 공장 설립을 위한 초기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닛케이아시아는 보도했다.
일본 소니는 향후 2년 동안 TSMC의 반도체 제조 공장에 570억엔(약 5993억 5000만원)을 지원하며
현지 운영에 협력하고, 20% 이하의 지분을 유지할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4년 말까지 22~28㎚(나노미터·10억분의1m) 반도체 양산을
시작하게 된다.
TSMC가 대만에서는 최첨단 5㎚ 반도체도 양산하고 있는만큼 최첨단 반도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이를 마중물로 삼아 다른 반도체 제조업체들을 유치하겠다는 게 일본 정부의 계획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일본이 대만 TSMC 공장을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 유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른바
'실리콘 아일랜드 규슈'가 부활할 수 있다는 희망 섞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해 6월 발표한 '반도체·디지털 산업 전략' 자료를 통해 1980년대에는 전 세계
반도체 수요의 약 50%를 공급하는 반도체 강국이었지만,
현재는 국내 수요의 60% 이상을 해외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 되었다며 국내 반도체 제조 역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17일 정기국회 개원을 알리는 시정 방침 연설에서 "경제 안보는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새로운 자본주의의 중요한 기둥"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반도체 제조 공장의 설비 투자나, AI, 양자, 바이오, 생명과학, 광통신, 우주, 해양 등의 분야에 대한
정부와 민간의 R&D 투자를 지지해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향후 일본이 계속해서 반도체 사업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④ 中 봉쇄 해제에 삼성-마이크론 반도체 공장 정상화(뉴데일리경제 조재범 기자) 14p
마이크론 이어 삼성전자 시안공장 정상화
삼성전자 "임직원 노력에 고객 서비스 차질 없어"
서버용 D램 구매 지속 확대로 가격 여향 제한적
신종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시안시의 봉쇄 조치가 해제되면서
현지 반도체 공장도 속속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로 인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시안시는 지난 24일 코로나19 고위험 또는 중간 위험
지역으로 지정돼 있던 모든 지역을 저위험 지역으로 재분류하며 사실상 봉쇄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
⑤ [스페셜리포트]격전지 된 미국, 반도체 지원법으로 투자 유치 가속(전자 권동준 기자) 16p
TSMC와 삼성전자, 인텔 등 파운드리 업체의 공격적 투자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미국'이다.
반도체 공급망을 자국 내에 두려는 미국 의지가 높아지면서 수십에서 수백조원에 달하는
반도체 투자가 미국에 집중되고 있다.
미국이 자국 내 반도체 투자를 지원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시 추가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미국이 파운드리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미국혁신경쟁법안은 미국 내 반도체 생산 확대와 연구개발(R&D)에 520억달러(약 62조원)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해 상원을 통과했고 하원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법안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미국에
투자를 보다 확대할 수 있도록 물꼬를 틀 수 있다.
미국의 이 같은 행보는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 이후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자국 내 반도체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반도체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활용하려는 전략이다.
최근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반도체 수출을 중단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중국 반도체 굴기를 견제했던 것처럼 반도체 산업 자체를 무기화하는 움직임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Ⅰ. [진공/반도체 기업/EUV/D램/낸드 플래시 등 관련]
① "글로벌 패권전쟁은 계속된다" 차기 정부 바라보는 반도체 업계(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17p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법’,
일명 반도체특별법은 법안 심사과정에서 수도권 대학 반도체학과 정원확대,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
주 52시간 탄력근로제 적용 면제, 시설투자 비용 최대 50% 세액 공제 등의 내용이 제외됐다.
반도체 업계는 특별법 자체가 제정됐다는 점에는 안도하면서도 핵심 사안들이 내용에서 빠졌다는 사실에는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 반도체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특별법에 담아줄 것을 업계가 요청했으나
인구가 수도권이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의 반발로 이번에는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호 서울대 교수(반도체공동연구소장)는 "수십조를 투자하더라도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려면 훌륭한 인재가
있어야 한다"면서 "지역에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질적·양적인 프로그램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② 171조원 쏟아붓는 삼성전자…"시스템반도체도 1위 할것"(매경 정유정 기자) 19p
EUV 활용 차세대 제품 양산
14나노 D램·7세대 V낸드로
메모리반도체 기술격차 벌려
최첨단 파운드리공정 적용한
평택 3라인·美텍사스 테일러
시스템반도체 핵심기지 역할
삼성전자는 선제적 투자로 반도체 사업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메모리반도체의 경우 기술 격차와 원가 경쟁력 격차를 확대해 절대 우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는 선단공정 적기 개발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혁신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1위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