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미중 갈등 다시 고조?...美, 中 반도체 업계 제재 강화 검토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3p
화훙반도체·YMTC 등 제재 대상 포함 가능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다시금 고조되는 모습이다.
미국이 중국 반도체 업체에 대한 제재 강화를 검토 중으로 알려지면서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또 한 번 난관에 직면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10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 테크기업 전문
매체 더 인포메이션을 인용, 미국 상무부가 중국 반도체 업체에 대한 제재
수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화훙반도체(華虹半導體·01347.HK)와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長鑫存儲
·CXMT), 양쯔메모리(長江存儲·YMTC) 등이 화웨이(華爲)에 이어
이번 제재 대상에 포함될 것이며 제재 강화 내용을 담은 방안 초안이 향후
수 개월 내 완성될 것이라고 SCMP는 전했다.
미국과 중국은 반도체를 둘러싸고 치열한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반도체 굴기'를 강조하며 반도체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한편 미국은 중국을 철저하게 견제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을
제외시키고자 하고 있다.
③ 日, 반도체·軍기술 ‘경제안보법’으로 보호…“中 유출 차단” (조선비즈 황민규 기자) 7p
일본 의회가 자국의 반도체, 군사기술을 법으로 보호하고 공급망을 안정화하기
위한 경제안보법을 11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날 NHK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 제1야당 입헌민주당 등
주요 정당이 경제안보법에 찬성표를 던졌다. 앞서 중의원에서 지난 7일 가결된
경제안보법은 참의원에서도 가결되면서 법률 공포 등 일련의 과정을 쳐 내년
봄부터 2년 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③-1 일본-TSMC 반도체동맹 '땅땅땅'…日경제안보법 국회 통과 (한경 강경주 기자) 8p
대만 TSMC 공장 유치에 4조 지원
경제안보법은
△반도체 등 중요 물자 공급망 강화
△사이버 공격 등에 대비한 인프라 산업 사전 심사
△첨단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민관 협력
△군사 전용 가능 기술의 특허 비공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교도통신은 "하이테크 분야에서 대두하는 중국과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하는
러시아의 강권 태도를 염두에 두고 경제안보 정책을 강화한다"며 경제안보법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④ 인텔, 신규 AI 반도체 '가우디2' 출시…엔비디아에 도전장 (매경, 연합) 10p
미국 인텔이 엔비디아가 장악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겨냥해
'가우디2'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우디2는 인텔이 2019년 20억달러(약 2조5천530억원)에 인수한
이스라엘 스타트업 하바나 랩스가 개발한 2세대 프로세서다.
앞서 하바나 랩스는 3년 전 '가우디 AI 훈련용 프로세서'를 출시하면서
경쟁사인 엔비디아 등의 유사 제품보다 훨씬 빠른 연산 속도를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은 가우디2가 하바나의 기존 AI 칩보다 연산 속도가 2배 빠르다고
설명했다.
또 AI 알고리즘 기반의 추론 작업에 특화된 그레코(Greco)라는 새로운
칩도 출시했다고 밝혔다.
⑤ 美 반도체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내달 에버그린 반도체 도금 제조 공장 가동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1p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는 에버그린(Evergreen)
지역에 있는 샵코(Shopko) 건물(빌딩)을 매입한 후 오는 6월 10만 제곱피트
건물에서 완전한 반도체 도금 제조 생산을 시작한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미국 굴지 반도체 제조 장비 및 서비스, 소프트웨어 전문
대기업이며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국 몬태나주 북서부에 있는 플랫헤드 밸리(Flathead Valley)의 세 번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위치로서 새로운 시설은 이 지역에 2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가져올 것이다.
새로운 직위는 엔지니어분야에서 관리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회사는 이미
플랫헤드 밸리에서만 6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번의 확장으로 총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