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방한의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 한미 경제 안보의 핵심도 반도체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평택캠퍼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제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해서 전 세계는 물가 상승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가치를 공유하는 가까운 파트너들,
즉 한국과 같은 국가들과 협력해서 필요로 하는 더 많은 것들을
동맹국들로부터 수급받고, 공급망 회복력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 의존 위험...삼성 등 한국 비중 높일 것"
② 尹·바이든 서명한 3나노 반도체…한·대만·미 파운드리 경쟁 트리거 됐다 (중앙 이수정 기자 최은경 기자 김은지 PD) 3p
두 정상은 이날 방명록 대신 게이트올어라운드(GAA·Gate-All-Around)
기반의 3나노 반도체 웨이퍼(얇고 둥근 실리콘 판)에 서명했다.
시장에서는 이에 대해 삼성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서 세계 1위 대만
TSMC에 맞설 ‘비밀 병기’라는 해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