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 Headline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공정 경쟁력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인 TSMC와 인텔을 추월했다고 자평한 소식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ㅇ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 산학연 교류 워크숍'에 참석한 윤종식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부사장은 파운드리 로직 반도체 기술 동향을 소개하며
이 같이 강조했습니다.
ㅇ 윤종식 부사장은 "EUV는 삼성전자가 TSMC 대비 한 세대 정도 기술이 앞선다고
생각한다. 삼성은 첨단 공정에서 TSMC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머지 않은 시점에
ArF보다 EUV를 쓰는 것이 경제적인 시기가 올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ㅇ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에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데, 아직은 시장 1위 업체인 대만의 TSMC와 시장점유율 격차가 크지만,
첨단 기술인 극자외선(EUV) 공정에 있어서는 앞선 기술력을 확보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ㅇ 삼성전자는 2006년 파운드리 사업을 시작한 이후 7나노 이하 공정에서
세계 최초로 극자외선(EUV) 노광공정을 도입하였으며, 핀펫 트랜지스터 한계
극복을 위해 게이트올어라운드(GAA:Gate-All-Around)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3나노 공정부터 본격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ㅇ 핀펫은 14나노 공정부터 도입됐으며 3나노 공정에서 독자 기술인 MBCFET
(Multi Bridge Channel Field Effect Transistor)을 통해 차별성을 가져갈 계획으로,
MBCFET은 기존의 가늘고 긴 와이어 형태인 GAA 구조를 한층 더 발전시킨
종이처럼 얇고 긴 모양의 나노 시트를 적층하는 방식으로 알려졌습니다.
ㅇ 이 방식은 성능과 전력효율을 높이고 핀펫 공정과도 호환성이 높아 기존
설비와 제조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ㅇ 한편,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정은승 사장은 지난 10일 독일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19 뮌헨'을 개최하고, 고성능 12인치 EUV(Extreme
Ultra Violet·극자외선) 공정부터 경제성을 강조한 8인치 공정까지 다양한
파운드리 솔루션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 다음 소식은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가
애플 등 대형 고객사 물량 등의 영향으로 지난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위인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벌리고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ㅇ 13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TSMC는 최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2930억5000만
대만달러(약 11조5000억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6%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ㅇ 이 같은 호실적은 TSMC의 주요 고객사인 애플이 아이폰11 등을 출시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는데, 업계에서는 애플이 스마트폰 경쟁사인 삼성전자에 반도체 공급을
맡기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에 TSMC에 물량을 몰아주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ㅇ아울러 TSMC는 최근 남부 타이난산업단지에 새로운 EUV 생산라인을 건설하고
북부 신추산업단지에 3나노 공정을 적용한 생산라인을 건설하기 위한 정부 인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다음은 서울대가 'AI형 시스템반도체'에 이어 'AI' 연합전공을 만들어
AI와 반도체 핵심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밝힌 소식입니다.
ㅇ 서울대 공과대학은 내년 초 'AI형 시스템반도체(System Semiconductor
Engineering for AI)'를 신설하고 2학기 'AI' 연합전공을 각각 신설할 계획
이라고 13일 밝혔습니다.
ㅇ AI연합전공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와 컴퓨터공학부가 공동으로
개설을 추진한다고 전해졌습니다..
□ 다음은 특허괴물들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특허소송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ㅇ 13일 디스플레이 업계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일랜드의 OLED 기술 라이선스
전문기업인 솔라스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엣지 OLED 관련 특허기술을 침해했다며
최근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번 소송 대상에는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담당한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북미법인도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ㅇ 솔라스OLED는 앞서 지난 8월에는 LG디스플레이가 자사의 특허기술인 능동행렬
구동 회로를 이용해 OLED TV를 제작했다며 텍사스 서부지방법원과 독일 만하임지방법원
등에 소송을 냈습니다.
ㅇOLED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소송은 2014년 펜스테이트리서치가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등을 상대로 제기한 후 5년 만에 처음으로, 특허 업계에서는 이번 소송을
계기로 OLED 패널 관련 특허소송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ㅇ한 특허 전문 변호사는 “OLED 패널 관련 소송이 삼성과 LG를 동시에 겨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진입장벽이 높았던 OLED 시장에 중국 업체까지 뛰어들고 있어
특허소송은 더욱 빈번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다음은 정치경제사회관련 소식입니다.
ㅇ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一家)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12일
조 장관 아내 정경심씨를 비공개로 네 번째 소환해 조사했으며, 한두 차례
정씨를 더 조사한 뒤 이르면 이번 주 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는 소식입니다.
- 법원이 한 차례 기각한 조 장관의 동생 조모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이번 주에
다시 청구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번 주가 검찰 수사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ㅇ 다음은 조국 법무부 장관 부부와 자녀에 대해 검찰이 수차례에 걸쳐 청구한
계좌 추적 영장이 법원에서 모두 기각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는 소식입니다.
- 검찰이 지난 8월 27일 조 장관 일가(一家) 사건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한
지 46일이 흘렀지만 법원의 영장 기각으로 수사에서 가장 기초적인 계좌 추적도
하지 못한 것으로, 검찰은 법원의 압수 수색 영장 기각으로 조 장관 가족의
휴대전화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으며 검찰 내부에선 "법원이 사실상 수사를
방해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ㅇ 다음은 대통령이 "경제 튼튼하다" 하니...靑경제수석도 "한국 경제 선방 중. 위기
언급 무책임" 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13일 "한국 경제는
선방하고 있다"며
"경제 위기에 대한 언급을 쉽게 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했다. 한국 경제가
위기라는 시선 자체가 무책임하다며 위기론을 일축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고용 상황이
양과 질 모두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며 "우리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올 1분기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해
OECD 최하위권으로 떨어졌을 때도 "경제 기초체력이 튼튼하다" "2분기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다 지난 8일에는 "세계 무역 갈등 심화와 세계경제
하강이 우리 경제에 어려움을 주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악화일로에
있는 경제 상황을 외부 탓으로 돌린 것이다.
ㅇ 다음은 중도층 이탈로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면서 ‘국론 분열’까지 자초하며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했던
명분이었던 ‘검찰개혁’ 동력이 떨어지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는 소식입니다.
- 문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 동시하락에서 눈에 띄는 것은 ‘중도층 이탈’이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9월4주차 44.9%였던 중도층의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10월2주차에 34.7%까지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50%대 중반에서 60%대 초반으로
상승했다.
-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집권 후 처음으로 중도층에서 한국당에 뒤쳐졌다.
10일 리얼미터 조사에서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전주 35.2%에서 30.9%로
상당 폭 떨어졌다.
- 진보층과 보수층은 각각 결집했다. 10일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진보층의 긍정평가는 75.9%를, 보수층의 부정평가는 81.4%로
나타났다. 민주당에 대한 진보층의 지지율은 68.5%, 한국당에 대한 보수층의
지지율은 67.8%다.
ㅇ다음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3일 검찰 특별수사부 축소와 명칭
15
14
(
(
상정하기 위한 수순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ㅇ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1일 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과의
당초 합의를 깨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과 검경 수사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