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020.6.1 월)의 뉴스
Headline은 홍콩수출 90%가
中 가는데…韓주력 메모리반도체 불똥
`촉각` 기사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매경 문일호, 원호섭, 백상경, 전경운 기자)
美 `홍콩 특별지위 박탈` 엄포…한국산업 영향은?
중계무역 요충지인 홍콩
美제재로 물류비 증가 우려
금융 허브 역할도 상실 땐
금융사 자금조달비용 커져
정부, 환율
모니터 강화
◆ 기로에 선
홍콩 ◆
◈ 미·중
갈등의 중심에 선 홍콩 리스크로 한국 산업계에 `불똥`이 튀고 있다.
미국의 홍콩 특별지위 박탈이 현실화하면 홍콩을
중계무역 기지로 활용하던
국내 기업들은 당장 물류비용 상승 등 직간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화웨이를 둘러싼 미·중 간 반도체 전쟁이 격해지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의
반도체 수출에도 악영향이 우려된다.
ㅇ 3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홍콩은 한국의 4위 수출대상국이자 지난해
301억3300만달러의 무역 흑자를 낸 우리나라의 무역 흑자 1위국이다.
ㅇ 낮은 법인세와 안정된 환율, 높은 중국 본토 접근성 등 뛰어난 무역
여건
덕분에 우리 기업들이 중국으로 재수출을
하기 위해 활용하는 중계무역의
요충지 역할을 한다.
ㅇ 지난해에만 한국에서 홍콩으로
간 수출품 중 90% 이상이
중국으로
들어갔다. 지난해 한국의 홍콩
수출액 319억달러 가운데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달한다. 홍콩으로 가는
반도체 물량의 대부분이 중국으로 들어간다.
ㅇ 국내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는 기본적으로
무관세 제품이어서 중국 직수출로
전환이 가능하다"며 "이
경우 물류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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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화웨이의 스마트폰 생산이 위축되면 메모리 수요가
감소해 장기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간접
타격을 받을 수 있다.
ㅇ 화장품, 농수산식품
등 품목도 중국의 통관·검역이
홍콩에 비해 까다롭기 때문에
통관 과정에서 차질이 예상된다. 문병기 한국무역협회 동향분석실 수석연구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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