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KOVRA 핵심 NEWS(상세 내용 붙임 참조)
□ 오늘의 헤드라인
① 대통령실 "나토서 13개국과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강화 논의"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1p
"원전·방산·인프라 협력으로 신 수출시장 확보"
대통령실은 12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뤄진 주요국 정상회담을
통해 반도체와 베터리 등 분야의 공급망을 강화하고 원전, 방산 등의
수출도 촉진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에게 반도체 장비 투자지로서의
한국의 장점을 설명하고 현금 지원, 세액 공제, 입지 지원 등 확실한
투자 인센티브를 약속하면서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노광장비 세계 1위
ASML의 한국 투자를 요청했다.
② TSMC 일본에 반도체 파운드리 제2공장 건설, 차량용 반도체 선점 노린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대만 TSMC가 일본 구마모토현에 신설하고 있는
반도체 파운드리공장에 이어 새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며
첨단 미세공정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전기차 대중화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자동차용 반도체시장에서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된다.
11일 일본 니칸코교신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TSMC는 내년 4월부터 구마모토 제2 반도체공장 착공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건설하고 있는 제1 반도체공장에 이어 추가로 대규모
투자를 확정지은 셈이다.
③ 美·中 반도체 갈등 장비 업계로 확전…기업 '소송전' 격화 (ZDET Korea 장경윤 기자) 6p
中 AMEC, 美 램리서치 상대로 지적재산권 침해 소송 승소
연일 격해지고 있는 미국과 중국 간 반도체 패권 경쟁이
장비 업계로 확전되는 모양새다.
지난해부터 양국 주요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회사의
핵심 기술 및 인력을 둘러싸고 첨예한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중 주요 반도체 장비업체는
지식재산권(IP) 침해와 관련한 소송전을 연이어 벌이고
있다.
AMEC(중웨이반도체)는 지난 11일 "램리서치를 상대로
제기한 지적재산권 침해 소송 최종 판결에서 승소했다"고
발표했다.
AMEC은 반도체 식각 분야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중국 반도체 장비업체다.
설립년도는 2004년으로 업력이 긴 편은 아니지만,
램리서치·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등
미국 주요 반도체 장비업체 출신들이 공동 설립해
빠르게 기술력을 키워 온 기업으로 명성이 높다.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에 자체 개발한 5nm
공정용 건식 식각장비를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
AMEC은 식각장비의 주요 경쟁사인 램리서치와
오랜 기간 소송전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