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KOVRA 핵심 NEWS(상세 내용 붙임 참조)
□ 오늘의 헤드라인
①메모리 반도체 혹한기 ‘출구’ 보인다… PC·모바일 D램 수출 증가세(조선비즈 황민규 기자) 1p
韓 D램 수출 두달 연속 증가… 모바일 D램 선전
PC·모바일 고객사 재고도 감소 추세
”삼성·SK하이닉스 감산에 7월부턴 ‘과소공급’”
내년 반도체 시장 V자 반등 전망
올 1분기에 최악의 지표를 기록했던 한국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 반도체 산업 수출의 대들보 역할을 하는 D램 수출중량
(수출되는 상품의 전체 물량 기준 무게)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두달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실적의 골칫거리였던 고객사 재고 문제도
서서히 해결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무역협회, 하나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4월 한국 D램
수출중량이 8.1% 증가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36.5%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특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용 D램 수출이
늘면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분석이다.
② 글로벌 반도체 매출 소폭 반등… 유럽이 성장 견인(조선비즈 정미하 기자) 2p
지난 4월, 전 세계 반도체 산업 매출이 전달보다 0.3% 증가한
400억 달러(약 52조원)를 기록했다고 미국반도체산업협회
(SIA)가 6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21.6%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과 일본의 4월 매출은 전월 대비
각각 2.9%, 0.9% 증가했다.
하지만 유럽과 미국,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월 대비
각각 0.6%, 1.0%, 1.1% 감소했다.
세계 반도체 시장통계기구(WSTS)는 올해 반도체 시장 총매출이
5151억달러(약 669조 6300억 원)를 기록하며
지난해(5741억 달러·약 746조3300억 원)보다 590억 달러
(약 76조7000억 원)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내년 매출은 5760억 달러(약 748조8000억 원)로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③ 반도체 불황에도 美 반도체 장비 지출 늘어(ZDNet Korea 장경윤 기자) 3p
1Q 세계 반도체 장비매출 전분기 대비 3% 감소한 268억 달러 집계
7일 SEMI(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 규모는 전분기 대비 3% 감소한
268억 달러(한화 약 34조8천억 달러)로 집계됐다.
세계 반도체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설비투자 규모를 축소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투자 규모를 줄이지는 않았으나 속도는
다소 늦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올 1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로는
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