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앞서 일본 정부가 TSMC의 쓰쿠바
R&D 센터 등에 투입한 1억4000만달러(한화 약 1200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에 대한 의구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문을 연 R&D 센터의 경우 특히 일본 보조금이
더 많은 규모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재원이 투입됐다.
하지만 이 곳에서 개발된 기술의 지적재산권과 관련해 정작 일본
정부의 접근이 어렵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TSMC 공장 신설을 계기로 일본 정부는 규슈 지역을 일본 반도체의
부흥을 위한 거점지역으로 삼겠다는 계획이지만 일각에선 TSMC가
일본 내 반도체 인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 역할을 해 오히려 일본
기업의 활동이 위축될 거란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② 삼성 3나노 양산 소식에… TSMC 주가 '뚝' (뉴데일리경제 장소희 기자) 2p
양산 개시 첫날 20% 가까이 하락,
'52주 신저가'20년 만에 처음 파운드리 기술 주도권 뺏긴 '타격'
美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수요 둔화 원인 목표주가 6% 낮춰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GAA(Gate-All-Around) 기술을 적용한
3나노(nm, 나노미터) 파운드리 공정기반의 초도 양산을 시작하자
기술 주도권을 뺏긴 대만 TSMC 주가가 급락했다.
삼성이 기술로 압박해오는 상황에서 하반기 이후 반도체 시장에도
수요 둔화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도
TSMC의 주가 전망치를 낮춰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③ 인플레에 칩 주문량 줄자 TSMC 실적 빨간불… 삼성은 타격 덜 받아 (조선비즈 윤진우 기자) 4p
‘애플·AMD·엔비디아’ 등 칩 주문량 줄여
완제품 재고 늘어나자 파운드리 축소
TSMC, 연매출 전망치 5~10% 낮춰
삼성은 HPC 수요에 매출 증가세 계속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업계 1위 TSMC의 하반기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대 고객사인 애플과 AMD, 엔비디아 등이 급격한 인플레이션에 따른 완제품
수요가 둔화되면서 칩 주문량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아이폰14(가칭)에 들어가는 칩 주문량을 최대 10% 낮췄다.
반면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기존 물량을 그대로 소화하면서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④ TSMC에 이어…日 증설 중인 키옥시아도 인력 확보 고민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7p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생산시설 증설이 본격화하면서 인재 확보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만 TSMC가 반도체 공장을 짓기로 한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인력
확보에 고민이 큰 가운데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키옥시아도 공장을 짓고 있는
이와테현에서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4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키옥시아 이와테의 시바야마 코이치로 사장은
지난 30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와테현 기타카미에 기존에 있는 낸드플래시
공장 인근에 제2 생산공장을 올해 초부터 짓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내년을 준공 목표로 공사하고 있으며, 기존 공장보다 2개층 높은 7층 건물이 될
예정이며 인공지능(AI) 등 최신 시스템을 활용한 라인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⑤ 日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규제 3년, 한국은 '탈 일본화' 성공했나 (머니S 최유빈 기자) 8p
3년 전 오늘 일본정부는 핵심 반도체 품목에 해당하는 불화수소, EUV레지스트,
불화폴리이미드 등에 대한 수출규제를 시작했다.
정부와 기업들은 해당 품목에 대한 일본의 의존도를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서서히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4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일본의 수출 규제 대상인 반도체용 불화수소의
수입중량은 2만5249톤이며 수입금액은 5억2423만달러로 집계됐다.
일본의 수출규제 시행 전인 2018년 불화수소의 수입량은 8만3327톤이었는데
2021년 5만993톤으로 3만2334톤 감소했다.
수입금액 역시 2018년 1억5951만달러에서 2021년 9355만달러까지 떨어졌다.
Ⅰ. [진공/반도체 기업/EUV/D램/낸드 플래시 등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