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 : 헤드라인 및 주요 뉴스 모음(상세 내용 붙임 참조) |
① TSMC서 13년 근무한 고위급 임원, 인텔로 이적 (ZDNet Korea 권봉석 기자) 1p
설계 인프라 부문 이석 부사장, IFS 생태계기술사무소서 고객확보 업무 맡아
대만 TSMC에서 13년간 반도체 설계를 담당하던 임원이
지난 6월 인텔로 이직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미국 톰스하드웨어 등 IT 매체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 6월까지 13년 6개월간 설계 인프라 관리
부문에서 일한 이석(Suk Lee) 부사장이 지난 6월 인텔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해 3월 인텔이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진출을
위해 설립한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IFS)의 생태계 기술
사무소에서 부사장을 맡았다.
이석 부사장은 인텔에서도 같은 업무를 맡아 TSMC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고객사 확대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② 日 언론 "삼성, 3나노 양산 시작했지만…TSMC와 격차 여전히 커" (서경 김태영 기자) 2p
"3나노 고객명 비공개, 생산 장소 놓고
'소규모 양산 아니냐'는 추측 나와"
삼성전자가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 세계 1위에 오르겠다'고
선언한 지 3년이 지났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계
선두인 대만 TSMC와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신문은 삼성전자가 최근 TSMC보다 먼저 3나노(㎚, 10억분의 1m)
공정 초도 양산을 시작했지만 고객명을 공개하지 않은 점에 주목했다.
반도체 업계에서 파운드리의 고객이 누구냐는 반도체의 기술력을
평가하는 중요 지표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신문은 3나노 생산 장소가 평택 캠퍼스가 아닌 화성 캠퍼스라는
점도 지적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인 평택 캠퍼스에서 3나노를 생산하지
않는 것을 두고 "극히 소규모의 양산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면서다.
반면 신문은 TSMC가 연내 목표로 추진 중인 3나노 양산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TSMC가 올해 예정한 설비 투자가 전년대비 46% 증가한 440억 달러로
규모가 클 뿐 아니라, 이 중 70~80%가 첨단 제품에 투입된다는
것이 대표 근거다.
3나노 양산을 위해 마련한 거점도 대만 북부 신주시와 동남부
타이난시 등 두 곳이라는 점도 공정 가속화 가능성에 힘을 더한다.
②-1 닛케이 "첨단경쟁서 삼성이 TSMC에 앞선 것 같지만 실태는 달라" (한경, 연합) 3p
3나노 고객 비공개…"소규모 양산·중국 가상화폐 채굴업자에 공급"
이재용이 세계 1위 목표 세운 3년 전보다 점유율 격차 확대
삼성은 우선 중국의 가상화폐 채굴업자 등에게 연산 처리 반도체를
공급한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그러나 최근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하는 사태를 맞고 있어 장래 안정적인
고객이 될지는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②-2 삼성전자의 TSMC 추월, 난이도 높아지는 이유 [차이나는 중국] (머니투데이 김재현 전문위원) 5p
대만반도체제조회사, TSMC
TSMC의 풀 네임은 대만반도체제조회사(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다.
최대 주주는 약 6.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만의 국가개발기금이며
민영화 이후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60~70%에 달한다.
압도적인 규모의 TSMC 매출액과 CAPEX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TSMC는 매출액
175억2900만 달러로 시장 점유율 53.6%를 기록했다. 압도적인 1위다.
삼성전자는 53억2800만 달러의 매출액으로 점유율 16.3%를 차지했다.
TSMC의 매출액은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3배 이상이다.
TSMC와의 선단공정 경쟁에서 삼성전자의 가장 큰 어려움은 매출액과
자본적지출(CAPEX) 규모다. 자본적지출은 설비투자를 뜻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TSMC의 매출액은
약 670억 달러, CAPEX는 44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반면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CAPEX 규모는 올해 약 120억 달러로 예상된다.
TSMC의 약 27%에 불과한 수준이다
인력 규모 역시 TSMC의 3분의 1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해 말 기준 TSMC의 임직원수는 6만5152명에 달한다.
지난해 말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의 임직원수는 6만3902명이며
이중 약 2만명이 파운드리 사업부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TSMC는 공정별로 봐도 7나노 이하 공정의 매출 비중이 50%에 달하는 등
선단공정 위주로 사업구조가 재편되고 있다.
7나노 이하 공정에서 TSMC의 점유율은 6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TSMC의 지정학적 영향력
대만은 만일 중국이 대만을 무력침공할 경우, 미국의 개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최첨단 생산라인을 대만에 집중시킬 뿐 아니라 TSMC의 파운드리
사업에 대만의 사활을 걸고 있다.
이처럼 TSMC가 매출액, CAPEX, 인력 등 물적 자원과 인적 자원에서
삼성전자를 앞선 상황인데, 지정학적인 이유까지 더해지면서 삼성전자의
TSMC 추월하기는 난이도가 높아졌다.
③ TSMC, 견조한 수요로 2분기 매출액 시장예상치 넘어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8p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TSMC의 매출액이
5341억 대만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평균은 5190억 대만달러였다.
TSMC로서는 가장 중요한 고객인 애플에 최근 1년반간 ‘맥(Mac)용’
칩 주요 5개모델을 발매했다.
자동차 디지털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자동차업계로부터 반도체수요의
강세도 순풍으로 작용했다.
④ 대만언론 "TSMC, 인플레이션 등 대비 생산 설비 조정 나서" (한경, 연합) 9p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인플레이션 등을
대비해 생산 설비 조정에 나설 예정이라고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TSMC가 남부 타이난 남부과학단지 내 자사의 2개
공장에 설치하기로 했던 3나노미터(㎚, 10억분의 1m) 생산시설 대신에 5나노미터
시설을 우선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정이 선진 제조 공정을 위한 반도체 설비의 인도 지연과 미래 고객의
이탈 방지 등을 위한 것으로 설명했다.
이어 현재 건설하고 있는 미국, 일본 및 대만 남부 가오슝 지역 등의 공장 건설
프로젝트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TSMC가 지난해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세운 1천억 달러(약 130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최근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코로나19 대유행 등에 따른 충격의
여파로 재조정한 것이라고 연합보는 소개했다
⑤ 美 "D램가격 21% 하락" 日 "3나노 팔 데는 있나"…삼성의 미래는?[MK위클리반도체] (매경 오찬종 기자) 10p
2분기 실적 선방했지만
3분기 반도체 가격 하락 우려 제기
일본은 "고객사 공개 안하나" 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