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 : 헤드라인 및 주요 뉴스 모음(상세 내용 붙임 참조) ① G20서 동맹 불러모은 바이든…韓반도체, 막판까지 정보 제출 고심 (CBS노컷뉴스 박종관 기자) 1p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8일(현지시간) 마감되는 반도체 정보 제출 시한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을 재차 강조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의 부담감은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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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G20 회의 도중 별도 세션으로 14개국 정상을 소집해 글로벌 공급망 정상회의를 진행했다.
중국은 빠지고 한국을 비롯해 유럽연합과 독일·호주·캐나다 등 주요 동맹국이 회의에
참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들을 향해 "여러분 나라의 국가 안보를 위한 중요한 비축물자를
보강할 것을 촉구한다"며 "하지만 오늘날 많은 도전과 마찬가지로 그것은 어느 한 나라가
일방적인 조치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조정이 필수"라고 언급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동맹국 정상을 불러 '세계의 굴뚝'인 중국에 의존하지 않고 미국 중심으로
공급망을 재편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는 것이다.
② 아이폰14 또 5나노 칩? 삼성전자 ‘TSMC 넘고·애플 잡을까’ (이투데이 송영록 기자) 6p
TSMC, 3나노 공장 전환 차질 전망
아이폰14에도 5나노 공정 AP 탑재 가능성
TSMC가 3나노 양산시기를 맞추지 못한다면 내년 출시되는 아이폰에도 올해 아이폰13과 같은
5나노 공정 기반의 프로세서가 탑재될 수밖에 없다. 애플 역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같은
공정(5나노)에 갇히게 된다.
TSMC의 3나노 생산 차질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과 스마트폰 사업 모두에 호재라는 분석이다.
③ D램 가격 하락에도···내년 반도체 시장 ‘맑음’ (산업일보 문근영 기자) 9p
서버, 파운드리 등 호조가 성장 이끌어
지난 9월까지 호조세를 보인 반도체 산업의 성장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내년 국내외 반도체 시장도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HIF 월간 산업 이슈 (10월), 2022년 국내외 반도체 산업 전망’
보고서를 살펴보면, PC D램 고정가격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언택트 효과,
반도체 품귀 현상에 따른 재고 축적 수요 증가 등으로 지난 9월까지 상승했지만 최근 현물가격의
변화로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다만, 국내 반도체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DDR5 등 신제품 출시 효과, 기업용 SSD 판매 호조 등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다고 내다봤다.
[진공/반도체 기업/EUV/D램/낸드 플래시 등 관련]
① 산화갈륨 얼라이언스' 생긴다...전력반도체 공략 (전자권동준 기자) 10p
정부, 산학연 협력체 설립 주도
소자기술 개발부터 공급망 확보까지
전력 반도체 모든 분야 밸류체인 구축
지식 교류·투자 유치·사업화 지원도
차세대 화합물 소재인 산화갈륨 기반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학계·연구계
협력체가 생긴다.
전력 반도체 시장에서 급부상한 산화갈륨 반도체 기술 개발부터 공급망 확보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조성한다.
'산화갈륨 얼라이언스(K-GOAL)'가 16일 출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주최한다.
얼라이언스는 산화갈륨 기반 전력 반도체 육성과 전 분야 가치사슬(밸류체인) 형성을 염두에
두고 조직된다. 산화갈륨 반도체 산업에 뛰어든 대·중소기업 상생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산화갈륨은 탄화규소(SiC)와 질화갈륨(GaN)과 같은 화합물 반도체 소재다. 기존 실리콘(Si) 소재
대비 고전압 구현이 가능하고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탄화규소나 질화갈륨 대비 제조 비용도 저렴하다.
그러나 현재 일본이 관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