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 : 헤드라인 및 주요 뉴스 모음(상세 내용 붙임 참조) |
① ‘축구장 25개’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 삼성전자 P3, 하반기 완공된다 (조선비즈 박진우 기자)1p
평택3공장(P3), 다음 달 장비 반입 시작
하반기 완공 목표… 내년 초 반도체 양산
176단 이상 낸드플래시부터 생산
삼성전자 올해 시설투자 44조원 달할 듯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평택3공장(P3)에 대한
장비 반입을 다음 달 시작한다.
애초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장비 세팅을 하려던 것이 두 달가량 늦어졌다.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는 P3는 올해 여름까지 장비를 지속적으로 들이고,
내년 초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우선 메모리반도체인 낸드플래시를 생산하며 초기 월 1만장의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삼성전자와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P3는 건축허가면적 70만㎡,
길이 700m로 축구장 25개를 뭉쳐놓은 것과 엇비슷한 규모다.
이전 평택2공장(P2)의 경우 축구장 16개 수준의 공장이었는데, 1.5배 규모가
커진 것이다. 단일 반도체 공장(팹)으로는 세계 최대 크기다.
P3 규모가 큰 이유는 이 팹이 메모리·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복합 첨단
생산시설이기 때문이다.
극자외선(EUV) 노광공정을 적용한 10㎚(나노미터·10억분의 1m) D램과
176단 이상 7세대 V(버티컬)낸드, 3㎚ 초미세공정 파운드리 등 최신기술이
P3에 적용된다.
이런 시설을 갖추는 데에만 30조~50조원의 금액이 투입된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② "TSMC 56% vs 삼성 16%…파운드리 점유율 5%P 더 벌어진다" (서경 윤경환 기자) 3p
트렌드포스 "TSMC 3%P 오르고, 삼성 2%P 하락"
진격의 대만 업체들…올 점유율 66%로 상승 전망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세계 1위 기업인 대만 TSMC와 2위 기업인
삼성전자(005930) 간의 시장 점유율 격차가 올해 5%포인트 더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의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19.8% 늘어난
1287억 8400만 달러(한화 약 161조 원)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1위 TSMC의 매출 기준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53%에서 올해 3%포인트
더 오른 56%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18%에서 올해 16%로 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TSMC의 점유율 상승에 따라 TSMC와 UMC, PSMC 등 대만 파운드리 기업들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64%에서 올해 66%로 2%포인트 더 상승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 반해 삼성전자와 DB하이텍(000990) 등 국내 파운드리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8%에서 올해 17%로 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진단했다.
②-1 속도 내는 TSMC, 주춤하는 삼성전자…"파운드리 격차 더 벌어져" (매경, 연합) 4p
트렌드포스 "올해 점유율 TSMC 3%p↑ 56%, 삼성 2%p↓ 16%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