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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0.7.2.(월)KOVRA NEWS 등록일 2020.07.20 05:01
글쓴이 한국진공기술연구조합 조회 455

★오늘(2020.7.20, )의 뉴스 헤드라인은 일본, TSMC에 러브콜…"지원금 줄테니 반도체공장 지어달라" 기사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매경 정욱 기자)

 

日 해외 반도체기업 유치추진

코로나로 보호무역 대두되자
안정적 부품 조달 위한 조치

수조원대 자금 지원 검토중
삼성전자·인텔과도 제휴 모색

日 리쇼어링 기업에 700억엔
중국의존도 축소에도 팔 걷어

 

 일본 정부가 대만 TSMC를 비롯한 해외 주요 반도체 기업의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을 유치해 위기 시에도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9일 보도했다기술전쟁과 코로나19  

여파로 보호주의가 날로 강화되는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된다.

도쿄일렉트론을 비롯해 일본 반도체 설비 업체나 연구기관과 공동 개발을 

전제로 공장을 설립하는 외국 기업에 수천억 엔에 달하는 자금 지원도 일본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덧붙였다.

 

해외 기업의 제조 기술과 일본이 우위에 있는 관련 설비·소재 기술을 더해 

뒤처진 반도체 기술 수준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이뤄진 일본 정부의 관련 논의 등을 고려해 볼 때 시스템 반도체나 

5G·포스트 5G용 반도체 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본 정부 구상이 현실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일본 정부는 TSMC 

후보로 올려놓고 있으나 삼성전자나 미국·유럽 업체 등을 대상으로도 연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TSMC는 지난해 11월 도쿄대와 `선진반도체 얼라이언스`을 결성한다고 

밝히는 등 일본과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해당 얼라이언스는 도쿄대가 작년 10월 설립한 반도체연구소(d) TSMC 

공동으로 반도체 설계와 시제품 제작 등을 진행하는 것이다.

 

다만 미·중 갈등 고조 속에 TSMC가 이미 지난 5월 미국 애리조나주에 120억달러

( 144600억원규모 공장 건설 계획을 밝힌 상황이라 추가 공장에 대한 

수요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부터 반도체 관련 해외 기업 유치 등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나섰다.

제조 공장 유치안이 나온 것은 
일본 내 시스템 반도체와 5G용 반도체 제조 

공장이 전무하다는 점 등이 다뤄진 지난해 10월 말 미래투자회의(아베 신조 

일본 총리 주재).

 

가지야마 히로시 경제산업상은 당시 회의에서 "(반도체제조에 있어서는 

해외 제조 기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포함해 검토하겠다" "3년 정도 프로젝트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회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시스템 반도체 시장은 한국(18%)을 비롯해 

대만(42%), 미국(28%) 간 경쟁 구도에 중국(11%)이 가세한 형국이다.

일본 정부가 해외 기업 유치 카드까지 검토하게 된 것은 미·중 무역갈등과 

코로나19 등으로 높아진 위기감 때문이다.

보호주의 경향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핵심 물자에 해당하는 
반도체를 해외에 

의존하는 구조로는 언제든 위기가 닥칠 수 있다고 판단한 셈이다

 

또 지난해 7월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공급에 제한이 생길 경우 일본 기업에도 타격이 크다는 분석이 쏟아진 것도 

정책 변화에 한 몫 했다.

1980~1990
년대에는 NEC와 도시바 등 일본 기업들이 기업용 컴퓨터·서버용 

위주인 반도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자랑했다

 

하지만 1990년대 후반 개인용 컴퓨터에 대한 대응이 늦어지면서 한국대만 

등에 뒤처졌다.

반도체 산업 경쟁력이 떨어진 후에도 일본 정부는 자국 기업 합종연횡을 종용해 

세운 `히노마루(일장기)연합`으로 반전을 꾀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일본 정부는 이 밖에도 중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생산 거점을 

분산시키는 기업에 700억엔가량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3월 내놓은 코로나19 대응 1차 경제대책 발표에 포함된 것으로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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