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019.1024, 목)의 뉴스 Headline은 삼성전자가 내년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는 중국
시안 2공장 장비 신규 발주를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ㅇ 삼성전자가 해당
공장에서 V낸드플래시(이하 V낸드)를 생산할 계획으로
해당 장비의 퀄리티테스트를 마치는대로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
ㅇ 장비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중국 시안2공장에서 V낸드 생산설비에 대한
신규 발주가 들어오고 있다"며 "팹(Fab)이 거의 다 지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삼성전자에서 퀄리티테스트를 위한 퀄용 설비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ㅇ삼성전자는 시안 2공장의 완공이나 장비 발주 여부에
대해 밝히지 않는데,
시안 2공장은 올해 말 완공, 내년 초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으로 시안 2공장의 V낸드 생산 여부와 관련해서도 정해진 바가 없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V낸드 생산을 기정사실로
여긴다고 전해졌습니다.
ㅇ 장비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신규 장비 퀄을 마친 후 시장 상황에 따라
램프업을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ㅇ V낸드는 평면구조의 낸드 칩을 3차원으로 쌓아 같은 공간 대비 더 많은
용량을 담을 수 있게 만든 메모리반도체로 2013년 8월 세계 최초로 1세대 24단
V낸드를 양산한 후 매년 한 세대씩 진화한 V낸드를 선보이고 있는데, 지난 8월에는
세계 최초로 100단 이상의 셀을 쌓는 6세대 V낸드를 양산하기 시작했습니다.
ㅇ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공장은 2012년 1기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3년
전자연구소 설립, 2014년 1세대 V낸드플래시 양산 및 2015년 후공정 라인
완공, 2018년 2기 증설까지 꾸준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는데, 낸드플래시
최대수요처이자 글로벌 모바일·IT업체의 생산기지가 집중된 중국 시장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시안 2공장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다음 소식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가 벨기에에서
들여온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PR)로
일본의 대 한국 수출 규제로
말미암은 부족분을 상당수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입니다.
ㅇ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벨기에에서 우리나라로 들여온
포토레지스트(HS코드:3707901010) 수입액은 459만6000달러(약 54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입액 84만1000달러보다 446%나 증가했습니다.
ㅇ 벨기에산 포토레지스트 수입량은 특히 지난 7월부터
급격히 늘었는데,
지난 6월만 해도 수입액이 6만6000달러에 불과했지만 7월 이후 매달
100만달러 이상 꾸준히 수입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ㅇ 일본 정부가 지난 7월 EUV 포토레지스트를
포괄 허가 대상에서 개별
허가 품목으로 바꾸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가
급박하게 벨기에 거래처를 타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 다음은 LG디스플레이가 23일 올 3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
콜(전화회의)에서 "광저우 신규 공장에서 마지막 품질안정화 작업이 진행중으로,
생산량이 당초 계획보다 조금 줄었다"며 "플라스틱 OLED의 경우 전략고객사가
요구하는 물량을 충분히 공급하고 있는 안정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ㅇ 그리고 이어진 컨퍼런스 콜에서 "경쟁사가 발표한 QD디스플레이가
QD-OLED라면 우리와 동일한 OLED라고
판단한다"며 "OLED 진영을
함께한다는 점에서 경쟁사의 진입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ㅇ 또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의 중심축이 OLED고, 생태계가 확장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가 먼저 진입한만큼 기존 프리미엄 강점을 살려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 다음은 삼성이 성공한 '마이크로LED'…日기업은 어려운
까닭'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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