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 Headline은 LGD, 애플 아이폰용 OLED 터치일체형 공정 장비 반입 소식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디일렉 이종준 기자)
◇ 주성엔지니어링, 아바코, 아이씨디 장비 공급 예정
ㅇ LG디스플레이가 다음 달부터 경기 파주시 애플 아이폰용 OLED 생산라인(E6)에 터치일체형
장비 셋업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ㅇ LGD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아이폰에 터치일체형 OLED를 공급할 것으로 전망되며 다음달
공개예정인 화웨이 'P40프로'용 터치일체형 OLED도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ㅇ 터치일체형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 '와이옥타(Y-OCTA:YOUM-On Cell Touch AMOLED)'
라는 이름으로 상용화한 기술로 알려졌습니다.
ㅇ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말 터치일체형 OLED 양산을 본격화했는데, 이 터치일체형 기술을
TOC(Touch On Cell)라고 부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ㅇ LG디스플레이는 E5 공장 터치일체형 공정에 국내 주성엔지니어링, 아이씨디, 아바코 등의 장비를
쓰고 있으며, 애플 전용 OLED 생산라인인 E6에도 국내 주성엔지니어링, 아이씨디, 아바코 등이 장비를
공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 업계 관계자는 "애플은 단일 부품업체의 독자 기술에 좌우되는 걸 꺼려왔지만 생산단가와 두께
등에서의 이점을 뿌리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기술 수준과 생산능력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다른
업체보다 압도적이지만 LG디스플레이 등 다른 업체도 양산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ㅇ 애플은 올해 신형 아이폰에 처음 터치일체형 OLED을 적용, 애드온(add-on) 터치 스크린 패널
(TSP, Touch Screen Panel) 타입 OLED와 혼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7년 처음 플렉시블
OLED 패널을 아이폰에 적용한 이래 지난해까지 3년간 줄곧 애드온 TSP를 고수했었습니다.
ㅇ 디스플레이업체가 터치일체형 공정을 증설하면서 국내 장비업체의 장비 공급 기회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최근 터치일체형 OLED 양산을 발표한 중국 디스플레이업체 CSOT(华星光电)는 일본 캐논의
노광장비, 에이치앤이루자의 스퍼터 장비와 원익IPS의 건식 식각 장비, HB테크놀로지와 디아이티의
검사 장비 등을 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ㅇ 반면, 애플 아이폰용 OLED에 애드온 TSP를 공급하던 일본 니샤(Nissha), 니토(Nitto)는 일체형
OLED 물량 비중만큼 공급기회를 잃게됐다고 전해졌습니.
□ 다음은 이밖에 보도된 반도체/디스플레이관련 소식 헤드라인입니다.
ㅇ 카메라 숨기고, 구부러지고…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진화(조선비즈 장우정 기자)
- 삼성전자가 첫 폴더블(화면이 접히는)폰인 ‘갤럭시폴드’에 이어 올해 조개 형태로 접을 수 있는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을 내놓고 인기몰이 하고 있다.
ㅇ 구미 도레이도 뚫리나...배터리·디스플레이 '초비상'(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 다음은 5G 관련 소식 헤드라인입니다.
ㅇ 美 화웨이 배제 `5G 서밋` 추진…삼성전자·노키아·에릭슨 초청(매경 장용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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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차세대 통신시장인 5G 분야에서 중국 화웨이의
우위를 막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4월 초 백악관에서 `5G 서밋`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동맹국 기업들을 초청한다는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삼성전자, 핀란드의 노키아, 스웨덴의 에릭슨 등 화웨이의 경쟁
업체들이 초청 대상이다.
- 이 같은 구상은 미국이 동맹국에 대해 `화웨이 사용 배제`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 지난 13일 뉴욕 연방검찰은 미국 기업의 영업비밀을 빼돌리고, 지식재산권을 도용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