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 Headline은 대만의 TSMC가 오는 2022년 3나노(1㎚=10억분의1m)
공정 제품 양산을 선언하며 파운드리(반도체위탁생산)시장 점유율 1위 수성을 위해
고삐를 바짝 죈다는 소식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서울경제)
ㅇ 반면, 전 세계 파운드리시장 점유율 2위인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극자외선(EUV)
공정을 도입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TSMC를 넘어서겠다는 계획입니다.
ㅇ 7나노 이하 파운드리의 초미세 공정 주도권 싸움이 TSMC와 삼성전자 2파전으로
압축된 상황에서 양사의 ‘10억분의1m’ 미세화 싸움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ㅇ 22일 업계에 따르면 JK 왕 TSMC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대만에서 열린 공급망
관리포럼에서 “내년 상반기에 5나노 공정으로 제작한 칩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며 3나노
공정을 활용한 칩은 2022년께 양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ㅇ 업계에서는 TSMC가 2024년에는 2나노 공정 기반의 반도체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ㅇ 왕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앞서 도입한 EUV 공정과 관련해서는 “TSMC는 EUV 공정을 통해
반도체 칩을 대량 양산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반도체 회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ㅇ 대만 신주시에 3나노 연구를 위한 센터 건립에 나섰으며 2021년부터 가동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설비투자 규모는 올해와 같은 140억~150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ㅇ TSMC는 올 들어 출하된 ASML의 EUV 노광장비를 싹쓸이하는 등 기술 고도화로 후발
업체와의 격차를 벌린다는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ㅇ 삼성전자는 아직 파운드리시장 점유율 20%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데,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전 세계 파운드리시장 점유율은 2017년 7.3%에서 이듬해
14.9%로 껑충 뛴 후 올 1·4분기에는 19.1%까지 뛰어올랐지만, 올 3·4분기 점유율은 18.5%로
연초 대비 하락하는 등 TSMC의 두터운 벽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ㅇ 퀄컴은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중 보급형 모델인 스냅드래곤 765·765G는
삼성전자에 위탁생산을 맡긴 반면 플래그십 모델인 스냅드래곤 865는 TSMC에 물량을 주며
삼성전자가 다시금 쓴맛을 다시게 했습니다.
ㅇ 이에 삼성 측은 미세 공정 향상을 위해 핀펫(FinFET)→GAA(Gate-All-Around)→ MBCFET
(Multi Bridge Channel FET)로 이어지는 신기술을 잇따라 공개하며 TSMC를 뛰어넘겠다는
계획입니다.
ㅇ 각사의 파운드리 로드맵을 보면 7나노 EUV 공정부터는 삼성전자가 미세하게 앞서는
모습으로 반도체 업계의 한 관계자는 “EUV 도입 시 원가 부담이 커지고 소재 등도 많이 바꿔야
하기 때문에 결국 수율과 가격경쟁력이 중요하다”며 “메모리반도체에서 보여준 삼성 특유의
‘초격차’ 전략이 파운드리시장에서도 얼마나 잘 발휘될지가 관건”이라고 밝혔습니다.
□ 다음은 일본 경제산업성이 지난 7월 강화한 대(對)한국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규제
조치를 일부 완화했다는 소식입니다.(동아)
ㅇ경산성은 20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 수출하는 반도체 소재인 포토레지스트(감광제)를
특정포괄허가 대상으로 변경하는 포괄허가취급요령 일부 개정령을 공시했다는 소식입니다.
ㅇ '특정포괄허가’로 바꾸면 수입 때 번거로움이 조금 줄어드는데 개정령은 이날 발표 직후
시행된다고 전했습니다.
ㅇ 일본 정부는 지난 7월4일 3가지(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불화수소) 반도체·
디스플레이 핵심소재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취한 바 있는데 이후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를 완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ㅇ 한국의 포토레지스트 일본산 수입 의존 비중은 지난해 금액 기준으로 88.0%에 이르는데
경산성의 이번 조치는 오는 24일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화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다음은 SK하이닉스가 3세대 10나노급(1z) 미세공정을 적용한 16Gbit(기가비트)
DDR4 D램을 개발했다는 소식입니다.(매경)
ㅇ 단일 칩 기준 업계 최대 용량인 16Gb를 구현해, 웨이퍼 1장에서 생산되는 메모리
총 용량도 현존하는 D램 중 가장 크다고 밝히고 2세대(1y) 제품 대비 생산성이 약 27%
향상됐으며, 초고가의 EUV(극자외선) 노광 공정 없이도 생산이 가능해 원가 경쟁력도
갖췄다고 전하고 데이터 전송 속도도 DDR4 규격의 최고 속도인 3200Mbps까지 안정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히고 전력 효율도 대폭 높여, 2세대 8Gb 제품으로 만든 동일 용량의 모듈보다
전력 소비를 약 40% 줄였다고 전했습니다..
ㅇ 이정훈 D램개발사업 1z TF장은 "3세대 10나노급 DDR4 D램은 업계 최고 수준의 용량과 □ 다음은 국내 증시가 미중 무역분쟁의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인터넷 업종
대장주들이 역대 최고가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는 소식입니다.(서경, 한경)
ㅇ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5만6,000원으로 마감해 증자·액면분할 등을
반영한 수정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인 5만7,220원(2017년 11월 1일)의 97.9% 수준까지 올랐으며,
ㅇ 글로벌 경기가 회복기에 접어든다면 조선이나 건설 등 올해 관심에서 소외됐던 일부 경기순환주에
기회가 올 것이라는 조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내년 하반기 미국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미·중 무역협상은 2차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국제 교역량이 늘어나면 조선주나 해외 수주 실적이 좋은 일부
건설주도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ㅇ 박완필 한국경제TV 파트너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경기민감 업종의 대표 격인
IT주를 중심으로 반등세가 확연해지고 있다”며 “IT 설비투자의 수혜주인 원익IPS 등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 소식은 22일 시장조사업체인 IHS 마킷에 따르면 내년 평판 디스플레이 수요는 9.1%가
증가한 2억4500만㎡에 이를 것이란 전망 소식입니다.(뉴스 1)
ㅇ IHS 마킷은 내년 7월 개최되는 도쿄올림픽이 디스플레이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ㅇ 리키 박(Ricky Park) IHS 마킷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면서도
OLED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가 스마트폰과 TV 시장에서 성장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박 연구위원은 2020년도 OLED 패널 수요가 50.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ㅇ IHS 마킷은 내년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공장이 OLED 패널 양산을 시작하면서 OLED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