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 Headline은 삼성전자가 3년 안에 사상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는 소식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ㅇ 메모리·시스템반도체 수요 증가와 폴더블 스마트폰,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으로 3개 사업부 실적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전망했습니다.
ㅇ 노 연구원은 “2022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62조8천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보일 것”이라며 “반도체 38조 원, IM 16조7천억 원, 디스플레이 6조 원으로 특정 사업부 의존도는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ㅇ 반도체는 5G 서비스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이 장착된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으로 수요가 늘어나 메모리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 모두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며,
ㅇ 폴더블 스마트폰은 프리미엄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고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효과로 삼성디스플레이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ㅇ 또한, 삼성전자는 금년 3분기 매출 61조1천억 원, 영업이익 7조3천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되었고 4분기에는 IM부문의 계절적 비용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6조8천억 원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다음은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대만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 Limited)가 애플, 화웨이 등 대형 고객사 물량을 쓸어담으며 삼성전자와 격차를 벌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ㅇ 중국 SMIC 등 중위권 업체들은 인수합병(M&A), 극자외선(EUV) 공정 진출 등을 통해 선두권 추격에 나서는 모습으로 업계에선 일본의 수출 규제 등 ‘복합 위기’
속에서 고군분투 중인 삼성전자가 파운드리시장에서 ‘샌드위치’ 상황에 처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ㅇ 1일 외신에 따르면 TSMC는 최근 주요 고객사에 “내년에 7나노미터(㎚·1㎚= 10억분의 1m) 공정을 적용한 칩을 생산하려면 미리 주문하라”고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ㅇ 이는 5세대(5G) 이동통신 확대로 5G 칩 생산 업체 주문이 증가한 영향이란 분석으로 업계에선 TSMC가 내년 상반기부터 화웨이의 차기 5G 통합칩셋(SoC)
‘기린 1000’을 7나노보다 고차원 공정으로 평가되는 5나노 라인에서 생산할 것이란 소문도 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ㅇ ‘국산화’를 시도하는 중국 반도체 업체 영향으로 최근 TSMC의 10·12·16나노 칩 라인은 쉴 새 없이 돌아가는 것으로 전하면서,
ㅇ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올 하반기 TSMC 매출이 상반기보다 32% 증가한 196억5000만달러(약 23조500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ㅇ 한편, 삼성전자는 7나노 EUV 공정을 통한 양산을 본격화하고 5나노 이하 공정
양산을 앞당겨 TSMC를 따라잡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전해졌으며, “내년 1월
평택 EUV 라인이 본격 가동하면 7나노 공급이 본격화된다”며 “초미세공정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다음 소식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HKC(惠科)가 지난 27일 후난성(湖南) 창사시(长沙) 리우양경제기술개발구(浏阳经济技术开发区)에 대형 OLED
생산라인을 착공했다고 후난일보, 창사만보, 리우양일보 등 현지언론이 보도한 소식입니다.
ㅇ 언론 보도에 따르면, HKC의 리우양 생산라인의 월 생산능력은 8.6세대(2250㎜ x 2600㎜) 기판 13만8000장으로 건설기간은 1년6개월이며, 4K 8K 10K 해상도 제품을 만들기로 했다고 전하고 총투자금액은 320억위안(5조4000억원)으로 전해졌습니다.
ㅇ 리우양 라인은 HKC의 4번째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으로 2017년 첫 8.6세대 LCD 생산라인인 충칭(重庆) 공장에서의 양산을 통해 패널을 수직계열화했으며 올해 4월에는 안후이성(安徽) 추저우시(滁州) 8.6세대 LCD 라인에서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ㅇ 쓰촨성(四川) 면양시(绵阳)에 만들고 있는 3번째 LCD 생산라인은 내년 3월 가동예정으로, 이곳에 디스플레이 장비를 공급하기로한 국내 상장 장비 업체의 공급계약 공시가 이달 시작됐다고 전하고,
ㅇ 30일 현재 인베니아(1043억원), 케이씨텍(520억원), HB테크놀러지(463억원), 탑엔지니어링(420억원) 참엔지니어링(247억원) 등이 공급계약을 맺었습니다.
ㅇ 장비공급에 낙찰된 SFA, 아바코, 제우스, 케이맥, 미래컴퍼니, 에스엔유프리시젼 등의 공급계약 공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다음은 광 음향 화상(optoacoustic imaging) 진단에 AI(인공지능)의 '기계 학습 (machine learning)'을 접목한 첨단 의료 영상 기술을 스위스의 취리히 연방 공대 (ETH 취리히) 과학자들이 개발했다는 소식입니다.
ㅇ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온라인(www.eurekalert.org)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광 음향 영상 기술은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혈관 내부 시각화, 뇌 활동 연구, 피부 병소의 특징 판단, 유방암 진단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ㅇ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고화질 영상에 필요한 센서를 대폭 줄이고, 센서 감소로
생기는 화질 손상을 기계 학습 알고리즘으로 보완한 것으로, 초음파 영상 진단은
신체 조직에 초음파를 조사(照射)한 뒤 되돌아오는 음파를 센서로 포착해 체내 조직의 영상을 생성하는 것인데, 광 음향 영상에선 초음파 대신 짧은 파장의 레이저
펄스를 조사하는 것으로 512개의 센서를 갖춘 고화질 광 음향 스캐너로 영상을 생성한 뒤 고화질 영상의 특징을 학습하는 능력을 갖춘 인공 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으로 이들 영상을 분석한 후 스캐너의 센서를 128개 또는 32개로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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