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헤드라인 뉴스는 이승후 유진투자 증권 연구원이 중국 반도체진출
차질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앞으로 20년간 패권을 쥘
수도 있을 것이라는 보도를
음미해 보는
기사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ㅇ 이 연구원은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산업 육성 노력을
강력하게 견제하고 있어 중국
반도체기업이 계획대로 시장에 진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ㅇ 중국
푸젠진화는 D램시장 진출을 준비했으나 미국에서 반도체기술과 장비를 수입하지
못하게
돼 지난해부터 사실상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데, 60억 달러를 들여 지은
반도체공장을
가동하지도 못하고 문을 닫을 수도 있다며 미국의 제재로 사업 포기 외에
별다른
선택지가 없는 상황이라고 바라봤습니다.
ㅇ
다른
D램업체인 CMXT도 푸젠진화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고 낸드플래시사업 진출을
계획하던
YMTC도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고전하고 있어 "한국
반도체기업들이 중국과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ㅇ
하지만
현재 표면적으로 드러난 중국의 반도체사업 진출 노력이 전체 계획의 일부분에
불과할
수 있어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ㅇ
경제분석지
모틀리풀은 "최근
중국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D램을 선보인 것은 빙산의
일각을
보여준 것"이라며 "마이크론 등 상위 반도체기업에 상당한 수준의 타격을 입힐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바라봤습니다.
ㅇ
또한, 모틀리풀은
"중국정부와 IT기업이 미국의 제재에 대응해 현지 반도체기업에 투자를
확대할
수도 있다"며 "외산 반도체를 중국시장에서 완전히 몰아내며 세계 반도체시장의
공급과잉과
업황악화를 이끌 가능성도 있다"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 다음은 또 다른 반도체 관련
소식입니다.
ㅇ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정에 AI를 구현하기 위해
관련 인력을 대거 포진시킨 것으로 파악되었
으며,
ㅇ SK하이닉스는
특히 내부에서 소화하려는 삼성전자와 달리 회사 공정을 '오픈소스화'해서
협력사들과의
공조에 더 무게를 두고 협력사와
데이터를 공유해 장비 결함 원인을 분석하거나
원격으로
장비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ㅇ 그리고 당초 구글 애플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가 데이터센터 증설에 나서면서
올 3분기
(7∼9월)부터 반도체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미중
무역전쟁의 장기화로 연내 업황
반등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으로 한국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한국
경제의 성장 전망에도 경고등이
켜졌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 다음은 디스플레이 관련
소식입니다.
ㅇ 2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전 세계 차량용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서 처음으로 출하량 1위에 올랐다고 밝히고 LCD 패널 가격이
주춤하고 스마트폰
경기가
꺾이면서 적자 경영으로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강화에 속도를 낸
결과
라고
보도되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매출 기준으로도 지난해 1분기보다
34%
늘어난 4억1380만달러(약
4850억원)를
기록하면서
JDI(2억8000만달러)를 제치고 선두자리를
차지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ㅇ
다음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대형 OLED개발에 난항을 겪으면서 LG협력사인 야스와 기술협력을
위해 라브콜을 보냈다는 소식도
보도되었습니다.
ㅇ 또한 마이크로 LED 기술의 독보적 기술을 갖고 있는 삼성과 LG가
중국과의 기술경쟁력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2026년 마이크로 LED 생산 비용을 1/10로
줄이기 위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도 보도
되었습니다.
ㅇ 그리고 시장조사 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한 달이 지나면서 단순한 화웨이
옥죄기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정보기술(IT)업계의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현재
글로벌 기업은 경쟁하면서 협력하는
‘협력경쟁(코피티션·Coopetition)'의 먹이 사슬로 엮여 있어
미국
제재가 바로 이 협력경쟁 먹이사슬을 헝클어 놓으면서 화웨이는 물론 미국, 또 한국 기업의 매출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
미국의 제재에 따라 한국이 화웨이
장비를 걷어내고 다시 깔려면 수천억 원이 들어가고 또 화웨이를
장비
입찰에서 배제하면 망 구축 비용은 더 올라간다고 전해졌습니다..
□ 다음은 기술개발 소식으로 UNIST(울산과기대) 조윤경 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극소량의
혈액만으로 암을 진단하는 혈소판 칩을 개발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 다음 굿뉴스는 제네시스, 기아, 현대차가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JD Power가 실시한
신차 품질 조사에서 1~3위를 석권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습니다.
□ 다음은 한국카본이 신규 개발한 항공기 내장재용 페놀 글라스 프리프레그(Phenolic Glass
Prepreg)가
보잉의 소재규격(B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히고 향후
보잉의 다른 소재규격 인증도 추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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