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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3.6.16(금)KOVRA NEWS 등록일 2023.06.16 05:24
글쓴이 한국진공기술연구조합 조회 224

 오늘의 KOVRA 핵심 NEWS(상세 내용 붙임 참조)


□ 오늘의 헤드라인

① 중국내 반도체 사업 연장 배경은 '미중 기술전쟁 장기화예측 (Ai 타임스 임대준 기자) 1p


WSJ, 장기전에서 동맹국 지원 절실한 때문으로 분석...제한 시 실익 적다 결론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의 중국 내

사업연장을 허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배경은 중국에 일말의

활로를 남겨두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같은 분석의 배경에는 미중 기술전쟁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동맹국의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는 예측도

한몫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4(현지시간미국 정부가 국내 반도체 기업을

포함한 아시아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내 반도체 생산을 계속 허용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와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12일 보도한 기사에 대한 분석을 담은 기사다.


이에 따르면 가장 큰 배경은 미국과 중국의 기술 전쟁이 장기전으로

흘러갈 것이라는 예측이다.


글로벌 산업 구조가 복잡하게 얽힌 만큼 친구와 동맹국의 지속적인

지원이 없이는 경쟁을 지속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와 대만의 반도체 업체는 중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시장으로,

지난해 전 세계 칩 판매액 5740억달러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그리고 삼성잔자와 SK하이닉스는 특히 중요하다.

리서치 회사인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 세계 전체 낸드플래시의 약 4분의 1을 제조한다.


피치레이팅에 따르면 삼성의 낸드플래시 제작 시설의 약 40%,

SK하이닉스의 20%가 중국에 있으며SK하이닉스의 D램 생산도

40~50%가 중국 시설에서 나온다.


결국 중국을 묶어 두는 것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돌이킬 수

없는 치명타를 입힐 수 있다.


게다가 미국은 자체 시장을 위해서라도 삼성전자와 TSMC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두 회사 모두 미국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할 준비가 돼 있지만,

미국 정부의 칩 보조금을 받을 경우 따르는 중국 투자 제한을

경계하고 있다.


이 때문에 두 회사가 미국 대신 자국이나 유럽에 투자할 경우

미국 역시 타격을 입는다.


그러나 WSJ은 가장 중요한 점이 한국과 대만 기업의 중국내

생산을 허용해도중국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즉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TSMC의 제품을 통해 중국이 첨단 칩을

만드는 작업을 업그레이드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며,


그보다는 첨단 칩 제조에 필수인 극자외선 리소그래피 기계를 공급하는

네덜란드의 ASML 하나만 묶어도 충분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런 배경에서 미국 정부가 동맹국의 원성을 들으면서까지 이득이 적은

일을 강행할 이유는 없다는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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