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 : 헤드라인 및 주요 뉴스 모음(상세 내용 붙임 참조) |
① 美 반도체 칩 부족, 현지 투자확대로 해결 모색(글로벌이코노믹 박정한 기자) 1p
아시아, 전체 투자의 80% 이상 차지… 미국, 최첨단 칩 생산 능력의 24% 보유 목표
미국 정부의 공급망 조사 및 투자 확대 요청 등은 결국 글로벌 반도체 투자 증가를 통해 미국에서
생산을 늘리는 쪽으로 전개되고 있다.
최근 결정된 삼성의 170억 달러 테일러시 파운드리 공장 투자는 아시아 및 기타 지역 대규모 투자
증가를 반영하는 대표적 사례다.
이 투자는 대만,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위주로 투자된 과거 흐름을 일거에 바꿔서 미국의 첨단
칩 제조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반도체 생산 능력의 약 3분의 1이 대만,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4개 지역에서 이뤄진다.
미국의 생산은 13%에 불과하다.
시장 연구기관인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글로벌 칩 제조업체들은 올해 1460억 달러의 자본 지출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보다 약 50% 더 높으며 불과 5년 전의 두 배에 달한다.
가트너는 미국이 2년 전과 비슷한 수준인 글로벌 투자의 약 7분의 1 정도임을 밝히면서 아시아가 전체
지출의 80% 이상을 차지한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비율은 2025년까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지역 투자를 보면, TSMC와 소니는 일본으로부터 수십억 달러의 보조금을 받는 프로젝트인 일본
남부에 70억 달러 규모의 칩 공장을 건설한다.
중국의 국영 기업인 SMIC도 상하이 외곽에 거의 90억 달러를 투자하는 신규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한국도 2030년까지 약 45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로드맵 발표가 올해 5월에 있었다.
미 상공회의소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0년 동안 새로 추가된 반도체 글로벌 생산량 약 6%만이 미국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한다. 미 의회는 이 규모를 늘리기 위한 유인 대책으로 새로운 칩 공장에 대한 직접 보조금
520억 달러를 제공하는 법안을 통과할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트포인터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2027년까지 미국은 최첨단
칩에 대한 세계 생산 능력의 약 24%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현재 16%에서 증가한 것이다.
③ 하이닉스가 17년 만에 다시 사들인 이 회사(키파운드리) …무엇이 특별하길래 [MK위클리반도체] (매경 박재영 기자) 3p
12인치에 밀렸던 8인치 파운드리
차량용 반도체 품귀에 수요 증가
다품종 소량생산 강점 다시 주목
DB하이텍 하이닉스 등 생산 확대
'한물간'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던 8인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이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적인 반도체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반도체 수요처가 다양해지면서 8인치 기반 반도체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