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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0.6.30(화)KOVRA NEWS 등록일 2020.06.30 05:19
글쓴이 한국진공기술연구조합 조회 405

★오늘(2020.6.30, )의 뉴스 헤드라인은 일본의 수출 규제 1년을 맞아 한국이 

일본을 극복했다는 기사와는 달리 이를 세밀하게 분석한 "소부장 강해졌지만… 글로벌 경쟁력 위해선 한일협력 필수" 소식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최갑천 기자)

 

전경련 '日수출규제 1년 세미나'
불화수소 수입의존도 낮아졌지만
감광재 등 일부 품목은 되레 늘어
한·일 소부장 분업체계 국익 도움
작년 부가가치 창출액 811억달러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1년간 3대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의 대일 

수입 동향이 상반된 결과로 나타났다.

 

반도체 식각 소재인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의 대일본 수입 의존도는 

크게 낮아진 반면포토 레지스트(감광재)와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는 수입 

규모가 오히려 확대됐다.

 

산업계에서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국제분업체계의 국익이 큰 만큼 한·일 간 

정치적 갈등을 떠나 경제적 협력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회장) 

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1평가와 과제 세미나'에 참석해,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국내 기업들은 소부장 국산화와 해외 수입 다변화에 

나서 올 1~5월 기준 불화수소의 대일본 수입 비중은 전년 동기 44%에서 1년 만에 

12%로 줄어들었다" "불화수소는 빠르게 국산화와 수입대체가 진행됐지만 

포토레지스트와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대일본 수입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박 교수가 공개한 자료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불화수소는 지난해 

1~5월 대일본 수입액이 2843만달러에서 올해 같은 기간 403만달러로 금액 

기준 85.8%나 급감했다.

 

그러나 반도체 기판 제작 소재인 포토레지스트는 대일본 수입액이 지난해 

1~5 11272만달러에서 올해 15081만달러로 33.8% 증가했다.

 

플렉시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부품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도 지난해 

1214만달러였던 수입액이 올 들어 1303만달러로 7.4% 늘어났다.

 

 1~5월 포토레지스트와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의 대일본 수입 비중은 88.6%, 

93.7%로 여전히 절대적이다.

박 교수는 "일본과 한국의 대표 반도체 소재기업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3.8% 2.6%로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기업별 평균 연구개발비는 

일본이 1534억원인데 비해 한국은 130억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국내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관련 기업의 국산화 지원 

강화사업화연계기술개발 사업 추진글로벌 기업의 R&D 센터와 생산기지 

국내유치 적극 추진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박 교수는 "소부장 글로벌화를 위해 반도체는 장비 분야디스플레이는 

부품 분야의 기술개발이 가장 시급하다" "글로벌 반도체·디스플레이 소부장 

사업단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부장 국산화 노력과 별개로 일본 등과의 국제분업체계 유지도 병행하는 

전략적 접근이 국익에 더 도움이 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주제발표에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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