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020.2.4 화)의 뉴스 Headline은 "바닥 친 메모리…소비자용 DRAM·SSD 가격도 껑충"
타이틀 기사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IT 조선 최용석 기자)
ㅇ 낸드플래시와 디램(DRAM) 등
주요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가격이 바닥을 치면서
PC용 DRAM 모듈
및 SSD 제품들의
가격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입니다.
ㅇ 해외 가격비교사이트
및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의 여파를 받아 글로벌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 중인
컴퓨터용 DRAM 모듈
및 SSD 제품들의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ㅇ 즉, 1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블랙프라이데이를 비롯한 연말 할인 마케팅의 여파가
소매 시장의 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있었지만, 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입니다.
ㅇ 1월 말 기준 주요 인기 DRAM 모듈
및 SSD 제품들의
가격은 브랜드 및 제품 용량에
따라 약 10% 선에서
최대 20% 선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ㅇ 미국 커세어(Corsair)의
고성능 메모리 브랜드 벤전스(Vengeance) 제품군의
미국 아마존
판매 가격은 16GB 용량
기준으로 한 달 사이에 평균 11%에서 17%까지 상승했다고 전합니다.
ㅇ 킹스톤(Kingston)사의 A400 SATA SSD
240GB 제품의 경우 평균 약 18% 올랐으며, 같은
회사의 A2000
NVMe SSD의 평균 가격은 29%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고성능·고용량
SSD 제품들도 가격 상승이 이어졌습니다.
ㅇ QLC 낸드
플래시를 사용한 인텔의 660P
2TB 모델은 약 17%, 커세어의
게이밍 NVMe
SSD
MP600 모델은 약 9%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ㅇ 한편, 국내
역시 메모리 반도체 기반 제품들의 가격도 작년
말 최저가 기준으로 2만 원대
후반까지 떨어졌던 삼성 DDR4
8GB 메모리 모듈의 가격이 1월 말 기준으로 약 30% 오른 3만 원대
후반대의 가격을 형성 중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 주요 인기 SSD 제품들도
용량에 따라 평균 1만
원~2만 원대의 가격 상승 폭을
보인 것입니다.
ㅇ 메모리 제품들의 가격 상승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으로 메모리 시장 전문 조사기관 트랜드포스는
최근 메모리 반도체들의 가격이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마이크론, 도시바
등 글로벌 주요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들이 공급량을 즉각적으로 늘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남은 메모리 재고가 적지
않은 데다, 지난해
메모리 가격
최저점을 경험한 주요 제조사들이 신규 투자 및 물량 증산에 보수적인
태도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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