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020.1.13 월)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최종현학술원 과학혁신 컨퍼런스’에서 "반도체 CMOS 공정
성능 개선폭 둔화,
확실한 차세대 기술 없어"라는
제목으로 "컴퓨팅 성능 개선을
위해 재료, 트랜지스터,
스위치, 아키텍쳐
등 모두가 공동으로 협업하는 '코(Co)-디자인'을 해야 한다"고
말한 수재 킹 류 교수의 강연내용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디일렉 진동엽기자)
ㅇ 수재 킹 류 교수는 UCLA, 시놉시스를 거쳐 현재 UC버클리대학에서
공과대학
학장을 맡고있는 반도체 분야 석학자입니다.
*CMOS(Complementary
metal–oxide–semiconductor, 시모스)는
집적 회로의 한 종류로, 마이크로프로세서나 SRAM 등의 디지털 회로를
구성하는 데에 이용된다. 상보성 금속 산화막 반도체(相補性 金屬 酸化膜 半導體)라는
용어도 통용된다.
ㅇ 이날 행사의 또 다른 강연자인 위구연 하버드대학 석좌교수는 "상보형금속
산화반도체(CMOS) 성능 성장이 점차 완만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뒤를 이를
킬러 기술이 등장하지 않았다"며 "업계는 병렬화와
특화를 통해 성능개선을
이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ㅇ 위 교수는 지난해 삼성리서치 '펠로우'로 임명돼 인공신경망 기반 차세대
프로세서 연구를 맡았으며, 2002년부터 하버드대학 전기공학과와 컴퓨터과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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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렬화는 하나의 태스크를 나눠 병렬식으로
동시에 처리하는 것을 말하며,
특화는 사용 목적에 맞게 필요한 컴퓨팅
성능을 끌어 올리고, 그로 인해 일부
성능은 포기하는 개념이라고 밝혔습니다.
ㅇ 위 교수는 "누구 하나가 주도해서 전 분야에 걸쳐
코-디자인을 주도하기에는
각 특성이 너무나 달라 당장은 어려운
얘기일 수 있다"며 "그러나
코-디자인을
통해 목적에 맞게 성능을 최적화한다면
보다 컴퓨팅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
이라고 협업(Collaboration)을 강조했습니다.
ㅇ 최종현학술원은 고(故) 최종현 SK 선대회장 20주기를
맞아 설립됐으며,
이번이 두 번째 컨퍼런스로,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과 배터리 결합의 중요성을 피력하면서 “AI와 배터리의 결합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고 대규모 전력망에 가해지는 부담도 경감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다음은 삼성 관련 소식의 헤드라인입니다.
ㅇ 최고가 경신’ 삼성전자, 세계 시총 18위로 껑충(조선비즈 이경민기자)
- 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지난 9일
종가 기준 349조
8293억원을 기록하며
세계 기업 중 시가총액 18위를 기록했다.
-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2일 시가총액 231조3천291억원으로 28위를 기록한
뒤 1년 만에 10계단 뛰어올랐다. 이
기간 삼성전자의 주가는 3만8750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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