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 Headline은 "종이 같은 디스플레이 실현 '열쇠' 쥔 휘는 절연체 나왔다" 는 소식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동아 윤신영 기자)
ㅇ 휘어지고 접히는 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연구자들의 오랜 꿈이었지만 휘어지는 트랜지스터를 만들기가 까다로워 아직까지 실현되지 못했는데,
이유는 트랜지스터 안에서 전류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 ‘절연체’가 휘어지지 않아서 인데, 최근 국내 연구팀이 유연하면서 전류 차단 효과도 탁월한 새로운 절연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
ㅇ 한국화학연구원 김윤호 고기능고분자연구센터 책임연구원과 박현진·유성미 연구원, 정성준 포스텍 교수팀이 휘어지는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이미드를 이용한 새로운 트랜지스터용 절연체를 개발하고 제조 공정까지 확보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ㅇ 트랜지스터는 전극과 반도체, 절연체로 구성돼 있다고 밝히고 디스플레이 패널 전면에 들어가기 때문에 지금까지 디스플레이의 유연성을 제약하는 큰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ㅇ 그래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분자를 이용한 절연체가 연구되어 왔지만, 아직까지 무기물 절연체 만큼 절연 성능이 좋은 절연체는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ㅇ 그러나 동 연구팀은 종이처럼 잘 구겨지면서도 전류를 차단하는 효과가 높고, 고온 공정에도 잘 견디는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이미드를 주목하고 가장 중요한 성능인
절연 성능은 어른 엄지손톱 크기인 가로세로 1cm의 면적에 전류가 10억 분의 1A(엠페어)가 통과하는 수준으로 기존 무기절연체와 엇비슷하면서도 350도의 고온에도 견뎌 기존의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공정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ㅇ 또한 동 연구팀은 이 절연체의 제조공정도 단순화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는데, 기존에는 200도 이상의 고온 열처리가 필요했는데, 고온 공정 없이 상온에서 용액을 한 번 코팅해 폴리이미드 절연 박막을 만드는 공정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 다음 헤드라인은 과기정통부가 2020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AI반도체에 10년간 1조 투자한다"는 제목의 소식입니다. (중앙 김경진 기자)
ㅇ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금년 추진할 핵심 업무 코드로 데이터(D) 3법의 안착, 5G망(N) 지원 강화, 인공지능(A) 1조원 투자DNA로 명하고 DNA이 머리 글자를 땄습니다.
ㅇ D : 데이터 3법 정착과 데이터 산업 확대 - 데이터와 관련해선 오랜 진통 끝에 국회를 통과한 ‘데이터 3법’이 시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융합을 지원한다.
- 개방 가능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지난해 1458종에서 올해 3094종으로 늘리고 데이터 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ㅇ N: 5G 네트워크 지원하고 세계 1위 5G 국가 목표 - 정부는 또 네트워크와 관련해 원활한 망투자를 위해 통신 사업자에 세액공제 등
3대 패키지를 지원한다.
- 또 5G 관련 융복합 서비스 발전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2022년까지 3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ㅇ A : AI에 10년간 1조 투자해 집중 육성
- AI와 SW 인재 양성에도 힘쓴다.
-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을 선도해 나갈 세계 최고의 AI ㆍSW 전문인력 1000명을
양성하고, 전 국민에게 AIㆍSW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다음은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가 5세대(5G) 이동통신용 반도체 수요 호조에 힘입어 전문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지난
4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는 소식과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 성장률을 8%로 전망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뉴스핌 이홍규기자)
ㅇ16일 TSMC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순이익이 1160억3500만대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로이터·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ㅇ 전문가들은 5G 스마트폰 수요 증가와 인공지능(AI) 등 신(新)기술 분야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덕택에 7나노미터로 유명한 TSMC의 고성능 칩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ㅇ TSMC는 "올해 5G 스마트폰 수요가 강력할 것"이라면서 "고성능 칩 판매가 장기적인 회사 성장의 주요 동인이 될 것"이라고 바라보았으며 "올해 전 세계 반도체시장이 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다음 소식은 기술개발관련 소식의 헤드라인입니다.
ㅇ 다결정 소재 성능제어 기술 개발…반도체·배터리에 활용 기대(ScienceTimes)
- 기초과학연구원(IBS) 현택환 나노입자연구단장(서울대 석좌교수)팀과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연구진과 함께 이런 다결정 소재 합성 기술을 개발, 16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표지 논문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ㅇ 환경에 따라 숨긴 정보 노출…GIST 연구팀 ‘히든디스플레이’ 개발(ScienceTimes)
- 특정 방향의 빛을 쬐어주면 나타나는 편광 디스플레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히든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의미 있는 성과가 나왔다.
- 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송영민 교수 연구팀은 무수히 많은 나노 기둥을 비스듬히 증착시키는 방법으로 편광에 따라 서로 다른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초박막 편광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ㅇ 인간 수명이 500년으로 늘어난다?(ScienceTimes 심재윤 기자)
- 캘리포니아주 노바토에 있는 ‘벅 노화연구소(Buck Institute for Research on Aging)’, 중국 난징 대학 과학자들과 협력하여 노화 연구에 모델로 사용되는
예쁜꼬마선충의 수명을 5배로 늘리는 수명연장의 세포 경로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ㅇ 한밭대 정중희 교수팀, 고성능 유연투명전극 제조기술 개발(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 국립 한밭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정중희 교수팀이 ‘옷감에 부착할 수 있는 고성능 유연투명전극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 다음은 LG디스플레이 중국 광둥성 광저우 대형 OLED 공장이 이달 말 본격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디 일렉 이 종준 기자)
ㅇ 1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광저우 OLED 공장의 양산 시점은 설 연휴가 끝난 28일이다.
ㅇ 지난달 말 현지에서는 목표 수율 달성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ㅇ 작년 8월 준공 이후 5개월만에 양산에 돌입한다. □ 다음은 정치경제사회관련 소식 헤드라인입니다.
ㅇ 경제학회장들 작심비판…"文정부 부동산정책 실패로 불평등 심화" (매경 임성현, 송민근 기자)
전·현직 회장 등 5인 간담회
서울 아파트 공급 늘리기 대신
세금·대출만 옥죄며 시장 교란
3년간 밀어붙인 소득주도성장
산업경쟁력만 확 떨어뜨린 꼴
일본식 장기 불황 돌입했는데
무작정 돈풀면 부채만 눈덩이
구조개혁·혁신성장 올인할때
ㅇ 이낙연 종로 출마에 '친문' 제동…이광재 옹립설 '솔솔'(뉴스핌 최상수 기자)
李, 내달 종로로 이사…출마 의사 공식화 했지만
친문계 의원 "당 지도부와 상의없이 결정한 것"
"李, 당 위해 호남·세종에 가야…종로엔 이광재"
ㅇ 이성윤이 만든 檢직제개편안, 이성윤이 '반대의견' 전달(조선 김명진 기자)
- 서울중앙지검 "수사 역량 유지 위해 직접수사 축소·폐지 부적절" - 대검, 법무부에 의견서 제출… "효율적 수사 위해 전담부서 존치해야" ㅇ 검사들, 이성윤 면전서 "권력 불법 외면말라" 작심 성토(중앙 박사라, 김수민 기자) 확대간부회의 작심발언 쏟아져 직제개편안에도 강한 반대 의견
이 지검장은 “유념하겠다” 답변 문재인 후배 이성윤에 "정치 중립" 정곡 찔렀다
ㅇ "여권수사 방해" 반기 든 검사들… 검찰 직제개편 2차 충돌(파이낸셜 유선준 기자)
1년 미만 중간간부 인사 염두에 둔 개편안 '靑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
수사 실무진 교체 가능성
ㅇ 박형철 ‘靑관계자 요청받고 울산지검에 연락’ 취지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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