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020.1.6, 월)의 뉴스 Headline은 "삼성, 올해 메모리
시황 '낙관'...메모리
설비
증설에 17조원 푼다"소식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전자신문
윤건일 , 강혜령기자)
ㅇ 삼성전자가 올해 웨이퍼 투입량 기준으로 월 11만5000장에 이르는
메모리 설비 투자를 단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는데,
그동안 건설한 중국 시안2공장과 평택2공장에 대한 장비
투자금액은
약 17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ㅇ 특히
금년엔 D램보다는 낸드플래시 메모리 더 투자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유는 낸드플래시 시황 개선 신호가 더 뚜렷한 데다 경쟁사를
따돌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며 세계 최대 메모리
업체로서 삼성의
낸드플래시 시장 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ㅇ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낸드플래시에 6만5000장(65K),
D램에 5만장(50K) 규모의
설비 투자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중국 시안2공장에는 6만5000장 규모의
낸드플래시 설비를,
- 평택2공장과
평택1공장에는 각 3만장(30K)과 2만장(20K) 규모의 D램
설비를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ㅇ 시안2공장은 올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이미 설비
반입이 시작됐으며,
신규 장비 구매 외에도 경기도 화성 16라인 설비를
시안 2공장으로 옮길
계획도 세웠다고 전했습니다.
ㅇ 평택2공장은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2월부터 장비가 입고된다며,
현재 가동하고 있는 평택1공장의 여유 공간에 투자가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ㅇ 이 같은 삼성 설비 투자 규모는 금액으로 환산해
보면 약 17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 삼성은 이미 지난해 12월 시안2공장 2단계 투자 계획을 전하면서
80억달러(약 9조5000억원)를 투입하겠다고 밝힌바 있는데 금년에도
같은 금액인 9조 5천억원
수준의 낸드 6만5천장설비
투자와 D램 5만장
약 7조3000억원으로
추정돼 삼성의 올해 메모리 총 투자 금액은 17조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ㅇ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최근 삼성의 낸드플래시
재고가 정상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안다”면서 “낸드플래시 시장은 긍정, D램 시장은 좀 더
신중하게 바라보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ㅇ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2020년 메모리
반도체 산업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하반기에 중저가 5G폰
출시가 확대되고, 인텔 신규 중앙처리장치(CPU) 공급으로 스마트폰과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ㅇ 결론적으로 삼성전자가 이러한 투자계획에 대해 올해 D램보다 낸드
플래시에 투자무게를 두는 이유는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며, 시황 개선에 따른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것뿐만 아니라 경쟁사가 따라오지 못하도록 초격차를
더욱 벌리겠다는
의도라고 덧붙였습니다.
□ 다음은 올해부터 내국법인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의 주식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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