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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9.8.2(금) KOVRA NEWS 등록일 2019.08.02 05:00
글쓴이 한국진공기술연구조합 조회 347

★ 오늘의 뉴스  Headline은 일본 정부가 미국의 중재안을 받아들여 한국을

'백색 국가(화이트 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대상 국가)'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미룰지 주목된다는 소식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2일 한국을 백색 국가에서 제외하는 각의 

결정을 할 방침에 변함이 없지만, 미국 측 중재안과 한국의 대응을 지켜본 

뒤 향후 한국에 대한 조치를 다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습니다.


ㅇ 아베 신조(安倍晋三총리의 최측근인 아마리 아키라(甘利明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 역시 같은 날 "100% (한국 제외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


지만, 일본 언론들 사이에선 일본이 미국의 중재 제안을 거절하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데, 아사히신문은 미국이 중재에 


나선 것은 동맹국들(한국과 일본)이 서로 노려보는 상황이 중국, 러시아에게 

이익이 돼 미국의 안보 환경에 마이너스(-)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일본이 조치를 강행하면 일본에 대한 미국의 태도가 바뀔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

□ 다음은 관련 소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본이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발표한 지 1일로써 

한 달이 된 가운데, 2일 우방국(백색국가) 명단인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법안을 처리할 전망으로 우리 정부는 "온 역량을 집중해 대응하겠다"

는 반응입니다.


ㅇ 하지만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는 우리는 물론이고 일본과 국제 

경제에도 적지 않은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우려입니다.


ㅇ 일본 내에서도 한국이 일본에서 대만, 중국, 러시아나 제3국으로 수입처를 

바꾼다면 결국 일본 기업의 경쟁력만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며,


ㅇ 양국 갈등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보도로

실제로 일본이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의 수출통제를 강화한 이후 반도체 가격은 

20% 이상 급등했다고 전했습니다,


ㅇ 다음은 일본 반도체 전문가 유노가미 다카시 미세가공연구소장이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가 지속될 경우 향후 일본 반도체 산업이 사라질 정도로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는 소식으로, 수출 규제를 유지한다면 향후

5년 뒤에는 일본 전체의 반도체 산업 자체가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유노가미 소장은 "한국이 반도체 주 재료인 레지스트와 불화수소를 대체할 

수입원을 찾는데 약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입원을 찾게 되면 


2~3년이 지난 후에는 점점 일본산 재료는 배제되고 그 이후에는 일본에서 들어오는 

반도체 재료, 그 외의 제조 장치들까지 완전히 대체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또한, 유노가미 소장은 신뢰가 무너지는 것도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단기적으로는 

삼성이나 하이닉스가 피해를 보는 것 같지만, 사실은 세계적인 모든 전기기기 


메이커가 타격을 받게 되기 때문에 세계적인 전기기기 메이커가 일본 정부에 

분노를 표출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습니다.


ㅇ 다음 소식은 최근 한일간의 갈등이 첨예해진 것은 중국 반도체 산업에 기회가 온 

것이라고 중국 관영 언론이 평했다는 소식입니다.


-  신화통신이 발간하는 참고소식은 1일 한국과 일본 언론을 인용해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일본의 핵심 소재 수출 규제로 중국에서 새로운 공급업체를 찾고 있다고 


전하고 이번 사태로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면서 중국도 영향을 

받겠지만 반도체 산업의 기회를 만났다 고 전했습니다.


- 또한 한일 무역전쟁이 산업 사슬 구조에 가져오는 새로운 변화와 함께 중국 기업이 

판도를 깰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면서 일본과 한국의 몇몇 기업이 중국을 산업 사슬에 


끌어들이거나, 심지어 부분 산업 사슬을 중국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ㅇ 다음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최근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해 "분쟁이 

확대되면 국제무역 원칙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1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 루소 SEMI 부사장은수출 규제 발표 직후 "우리는 

국제 이사회와 협의해 회원사와 지역별 회장으로 구성된 대응팀을 구성해 업계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며 "일본과 한국의 무역 담당자들에게도 업계 우려를 전달했고, 

분쟁이 확대될 경우 국제무역원칙에 따라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SEMI는 세계 2000여개 반도체 장비와 소재, 재료 업체들로 구성된 국제 산업협회로써,

삼성전자·SK하이닉스·인텔·퀄컴은 물론 일본 수출규제 품목을 생산하는 소재기업들도 


회원사로 갖고 있는데 앞서 SEMI는 반도체산업협회(SIA) 등 미국 6개 전자업계 단체와 

함께 한일 양국 통상당국에 서한을 보내 일본 수출 규제를 ‘불투명하고 일방적인 정책 


변경’으로 규정하기도 했습니다.


ㅇ 다음 소식은 일본의 수출규제가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미칠 영향이 3분기 안에 

명확하게 드러날 것이란 전망으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는 


1일 반도체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일본은 불화수소 시장점유율을  

60∼70%차지하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이를 생산하고 있으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2.5개월 정도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지적했으며 현재 수출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품목들이 한국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된다면 한일 갈등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설명하고 

일본의 대(한국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제외는 한국의 최혜국 지위를 박탈한 


것이지 제재나 규제는 아니라면서 "민감 품목 수출 시 면밀한 검토를 거쳐야 하는 

대만 등 지역과 같은 선상에 서게 된 것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다음은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기업 간 계약가격)이 2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으로,


ㅇ 최대 6개월 치에 달했던 재고 또한 빠르게 줄고 있다는 보도로 마이크론·SK하이닉스 

등 주요 경쟁사가 생산 감축을 공식화한 가운데, ‘인위적 감산’ 없이 ‘정면 승부’를 택한 


1위 삼성전자가 시장 지분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는데 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말한 "어려울 때 나오는 진짜 실력"이 드러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업체의 수요 둔화 등에 따른 메모리(D램·낸드플래시) 

불황에도 불구하고 웨이퍼 투입을 일부러 줄이는 `인위적 감산`은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생산라인 최적화, 공정 전환 등 과정에서 탄력적으로 일부 감산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는 소식으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생산라인 점검 및 최적화·효율화 등을 공급이 부족한 

호황기보다 메모리 수요 부진이 일어나고 있는 불황기에 좀 더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의미가 `탄력적 운영`에 들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인위적 감산이 아닌 

자연적인 생산량 감소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 다음 소식은 8K TV 패널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점유율 76%를 달성했다는 소식으로,


ㅇ 1일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분기(4~6월) 8K TV용 

패널 시장에서 4만5000개를 출하해 점유율 76.3%를 기록했는데, 지난 1분기(1~3월) 


59.7%에서 점유율이 16.6%포인트 뛰어오른 것으로 IHS마킷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올 한해 

8K TV용 패널 총 26만1000개를 생산해 75.6%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다음은 기술개발 관련 소식입니다.


ㅇ KAIST는 1일 생명화학공학과 김유천 교수가 이끄는 공동 연구팀이 세포의 이온 

항상성(恒常性)을 교란하는 새로운 원리로 암세포 자가사멸을 유도하는 항암제를 개발


했다고 밝혔습니다.


-  동 연구팀은 물에 잘 녹는데다 칼륨(K) 이온도 운반할 수 있는‘알파나선 펩타이드’기반 

항암물질을 개발했다며 이 항암 펩타이드는 세포 내의 칼륨 농도를 낮추는 동시에 세포 


내 칼슘(Ca) 농도를 증가시켜 활성산소 농도가 높아지고 소포체 스트레스를 일으킴으로써 

최종적으로는 암세포의 자가사멸까지 유도한다는 것입니다.


ㅇ다음 소식은 KIST 김승민 융합소재연구센터 박사, 정현수 기능성복합소재연구센터

 박사, 박종래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공동 연구팀이 기존 탄소나노튜브섬유 제조 


방법의 장점만을 융합해 가벼우면서 높은 강도와 전기전도도를 갖는 탄소나노튜브섬유를 

빠르게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 


탄소나노튜브섬유는 탄소만으로 구성된 원통형의 나노 구조체로 구성된 섬유로 

다른 슈퍼 섬유에 비해 무게 대비 뛰어난 기계적 강도와 전기전도도를 갖고 있어 


초경량, 초고전도성 때문에 도선으로 사용할 수 있어 무거운 기존 금속도선을 대체할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데 이 소재는 우주, 자동차, 선박과 같은 운송 분야에서 획기적 

연비절감을 이끌 소재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ㅇ 다음은 김상우 교수(성균관대) 연구팀이 배터리 교체를 위한 주기적 시술 없이 

체내에서 생성된 마찰전기로 생체 삽입형 의료기기를 상시 충전하는 새로운 방식의 

에너지 수확(energy harvesting)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입니다.


-연구진은 외부의 초음파가 체내에 삽입된 특정 소재의 변형을 가져오고 변형에 

따른 진동으로 유도되는 마찰전기를 이용해 높은 수준의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전했습니다.


ㅇ 다음 소식은 기초과학연구원(IBS) 분자 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 최원식 부연구단장 

연구팀이 절개 수술 없이도 살아있는 생물체의 신경망까지 고해상도로 관찰할 수 있는 

초고속 홀로그램 현미경을 개발했다는 소식입니다.


-최원식 부연구단장은 이 초고속 홀로그램 현미경이  “기존 광학 현미경 기술의 깊이 

한계를 한 단계 뛰어넘은 기술”이라며 “이 기술이 향후 뇌신경과학뿐 아니라 다양한 


생명 융합 연구와 정밀 측정이 필요한 산업분야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ㅇ 미 스탠포드대학의 환경공학 연구팀이 담수와 해수의 혼합으로 에너지를 흡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으로 이번에 개발된 배터리 기술은 담수와 해수가 밀려오는 동안 에너지는 


회수되며, 초기 에너지 투자와 충전이 필요 없는 것으로 배터리가 에너지 투입 없이 끊임없이 

방전되고 재충전되는 기술은 해안 하·폐수처리장을 에너지 독립적이고 탄소 중립적으로 만드는 

것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 다음은 정치경제 관련 소식입니다.


ㅇ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본회의 처리를 두고 여야가 막판까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약속한 추경 심사가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 1일 “더불어민주당과 예산당국이 우리 요구를 받아들여 적자국채발행 

규모를 줄인 안을 가져온다면 심사가 종료되고 본회의를 열 수 있다”고 말하고  “(한국당의) 


마지막 요구는 국민 고통을 덜기 위해 국채발행 규모를 줄여달라는 것”이라며 “요구가 관철되지 

않아 추경안 확정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는 소식,


ㅇ '윤석열호' 첫인사에 따른 검찰 내부 동요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소식으로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는 검사들은 요직을 줄줄이 차지한 반면 문재인 정부 주변에 칼날을 들이댄 검사들은 사실상


'좌천성 인사'를 당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항의성 사표가 줄을 잇고 있는데 29일부터 1일 

 오후까지 40여명의 검사들이 사의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


ㅇ 한국 경제가 ‘수출 부진-내수 위축’이라는 내우외환(內憂外患)을 겪으면서 한국은행이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 2.2% 달성이 어려운 환경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으며


일본의 수출 규제 영향으로 실물경제 활동 위축이 표면화될 경우, 올해 성장률이 1%대로 추락하는 

상황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올 것이라는 소식 등이 보도되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북한 관련 소식입니다.

 

북한은 31일 발사한 무기가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라고 밝힌 반면 우리 군 당국은 방사포가 아닌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평가함으로써 우리 군의 오판이 논란이되고 있다는소식이 보도되었습니다.



이상 오늘 아침 보도된 헤드라인 뉴스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고중희 드림 

 

□ 오늘의 한 마디,


"편안하게 지낼 적에 위태로움을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생각하면 대비가 있게 되고, 대비가 있으면 근심이 없습니다. 
(居安思危, 思則有備, 有備無患)"
- 좌씨전

주희가 송 효종에게 올린 봉사(封事)에서 말했습니다.

“천하의 일은 어렵거나 일이 많은 것을 근심할 것이 아니라
편안한 것이 짐독(酖毒)이 됨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설령 정치가 잘 행해져서 해야 할 일이 한 가지도 없다 하더라도
아침저녁으로 두려워하고 거안사위하면서 조금이라도 게을러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