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 : 헤드라인 및 주요 뉴스 모음(상세 내용 붙임 참조) |
① TSMC 낙수효과?…삼성, 퀄컴 이어 AMD 칩 4나노 파운드리 수주(조선비즈 박진우 기자) 1p
JP모건 “AMD, 크롬북용 칩 삼성에 맡길 것 검토”
AMD, TSMC의 애플 우선 정책으로 불만
삼성전자, 퀄컴 AP 전량 4나노 생산
“삼성 비메모리 성장 지속할 것”
대만 TSMC와 4㎚(나노미터・10억분의 1m)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수주전을 펼치고 있는 삼성전자가 TSMC에 주문이 몰린 덕분에 AMD 칩을
생산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미 퀄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1세대’와
삼성전자 모바일 AP ‘엑시노스 2200′을 유치한 삼성전자가 또 다른 대형
팹리스(반도체 설계회사)인 AMD를 고객사로 들이게 된 것이다.
10일 JP모건 투자자노트에 따르면 AMD는 크롬북용 중앙처리장치(CPU)를
삼성전자의 4㎚ 공정에 맡기는 것을 검토 중이다. 양산은 내년 말로 예상된다.
② 美·日에 이어 獨으로 향하는 TSMC…“정부와 공장 건설 협의중”(조선 박수현 기자) 3p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주요국의 공급망
자급자족 움직임 속에 해외 공장 건설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일본에 이어 이번엔 독일에서도 러브콜을 받았다.
11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로라 호 TSMC 유럽·아시아 수석 부사장은
이날 타이베이 기술 포럼에서 기자들과 만나 독일 정부와 공장 건설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②-1 독일로 몰려가는 반도체 기업들…TSMC도 공장 건설 협의 중(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5p
로라 호 수석 부사장, 타이베이 기술 포럼서 언급
폭스바겐, 다임러 등 고객사 밀집해 있다는 점 고려
글로벌파운드리, 드레스덴에 공장 설립…인텔도 검토
美·EU, 지원법안까지 만들며 반도체 기업 유치 안간힘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독일 정부와 공장 건설을 위해
본격적인 협상에 나섰다.
반도체 주요 고객사로 떠오른 자동차 제조사들이 독일에 밀집해 있는 까닭이다.
최근 유럽연합(EU)이 반도체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반도체 업체 모시기에 나서면서
독일이 새로운 반도체 강국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③ 中반도체 굴기 상징 '칭화유니' 결국 국유기업화...알리바바 탈락(파이낸셜뉴스 베이징=정지우 특파원) 6[
- 중국투자공사가 지배하는 즈루젠광 연합체가 전략 투자자로 선정
- 알리바바는 美로 정부 유출 유려 때문에 인수전에서 '고배'
중국 반도체 굴기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칭화유니(쯔광)그룹이 알리바바가 아니라
결국 국유기업으로 넘어가게 됐다.
당초 알리바바는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됐지만 중국 반도체 정보의 미국 유출을
우려한 중국 정부 판단에 이 같이 결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상하이증권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칭화유니 산하 메모리반도체 전문회사
쯔광궈신은 지난 10일 밤 칭화유니 경영진으로부터 베이징의 사모펀드 연합체인
즈루젠광이 칭화유니 등 7개 기업의 실질적인 합병 및 구조조정을 위한 전략 투자자가
됐다고 공지했다.
재정비 계획 초안은 채권자회의 의결을 거쳐 인민법원이 승인하면 효력이 발생한다.
즈루젠광은 베이징즈루자산관리유한공사와 베이징젠광자산관리유한공사가 주축이
된 연합체다.
이 가운데 베이징젠광은 집적회로와 전략적 신흥 산업 투자·인수·합병에 주력하는
사모펀드 운용 회사이며 지배주주는 51% 지분을 갖고 있는 국부펀드인 중국투자유한
책임공사다.
④ 삼성도 애플도 AR・XR에 관심 갖는 이유는?…2030년 메타버스 시장 1800兆 규모로 성장(조선 박진우 기자) 8p
AR・VR・XR, 메타버스 만나 만개 조짐
실제와 똑같은 가상현실 구현 위해 기기 필수
메타・MS・애플, 시장 선점 위해 기기 개발
삼성전자・MS와 협력해 AR 렌즈 프로젝트 돌입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2. /MS 제공
4차 산업혁명의 여러 기술 갈래 중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던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기기 산업이 메타버스와 만나 만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메타버스에 접속하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이들 AR・VR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메타(페이스북)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이른바 빅테크 기업들이 이미 기기를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애플도 지속적으로 이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최근 MS와 AR 렌즈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11일 정보기술(IT) 업계 등에 따르면 메타버스는 실제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높은 현실성을 구현해 내는 것이 핵심이다.
현실 세계를 메타버스에 이식하는 만큼 경험성에서도 진짜와 비슷한 느낌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는 기술적인 문제로 촉각이나 후각, 미각 등의 감각은 지원하지 못하고,
시청각 경험을 높이는 작업들이 AR・VR 안경, 렌즈, 헤드셋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PwC)는 메타버스의 시장 규모를 지난해 957억달러
(약 113조원)에서 오는 2030년 1조5429억달러(약 1820조원)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⑤ "中제재, 피해는 우리가" 美 반도체 업계 '관세철회' 여론 꿈틀(머니투데이 오문영 기자) 11p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는 이달 초 미국 무역대표부에
중국산 반도체와 부품에 대한 무역법 301조 관세를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25%의 관세가 부과되는 이온빔을 활용한 장비, 웨이퍼 프로버(검사장치) 등 품목을
관세 대상에서 제외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SIA는 해당 관세로 중국 토착 기업이 아닌 미국 반도체 기업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중국에서 수입된 대부분의 반도체 칩은 미국 회사가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조립·테스트·패키징 공장에서 가공됐다"면서 "해당 관세는 중국 정부에 실질적 압력을
가하는데 실패했고 오히려 미국의 이익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적었다.
SIA 외에도 미국 내에서는 관세를 인하하거나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이 여럿 제시되는 상황이다.
국가대외무역위원회, 정보기술산업협회 등 미국 경제단체들은 바이든 정부가 들어선 뒤로 301조
관세 인하를 지속 요구하고 있다.
이들 주장도 중국 관세 부담이 중국 수출업체보다 미국 업체 및 소비자에게 돌아가고 있다는
데서 비롯된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공급망의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보는 인식이 미국 내에서 확산하는 현상이
국내 업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⑥ 中에 장비 반입할 때마다 '눈치'···대규모 M&A 심사 딴지걸 수도(서경 임진혁 기자·김기혁 기자) 14p
■美, 中 배제한 새 경제협정 공식화…국내 기업 영향은
반도체 등 공장 첨단화 제동 가능성
배터리도 中 원재료 의존 높아 불안
미국을 중심으로 중국에 대항하는 새로운 경제동맹 체제 결성이 가시화하면서
중국 시장 비중이 큰 반도체와 배터리 등 국내 주력 산업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중국 현지 공장 운영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데다 각종 인수합병(M&A)도
중국 정부가 제동을 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중 갈등이 점차 격화하면서 양강의 눈치를 봐야 하는
국내 기업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당장 불똥이 튄 분야는 반도체다. 최근 미국 정부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
첨단 장비 반입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Ⅰ. [진공/반도체 기업/EUV/D램/낸드 플래시 등 관련]
① 삼성전자, 드디어 해냈다…'반도체 겨울' 뚫고 1위 탈환 [박신영의 일렉트로맨](한경 박신영 기자) 14p
삼성전자 주식 반등할까?
모건스탠리, 지난 8월 D램 가격 하락 예상
D램 가격, 지난 10월 9% 급락하기도
최근 D램 현물 가격 반등
반도체 시장 침체기 예상보다
빨리 끝날 것이란 전망도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활약으로
반도체시장 매출 1위 탈환
올해 여름 즈음부터 최근까지 반도체 업계와 주식시장에선 때아닌 '반도체 겨울'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불을 붙인 곳은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였다.
모건스탠리는 8월 '반도체의 겨울이 온다'는 리포트를 통해 "(반도체) 사이클
후반기에 진입해 얻는 보상보다 위험이 크다"며 "D램 가격이 여전히 상승세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으면서 상승률은 정점에 도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D램 가격의 급격한 하락도 모건스탠리의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10월 PC용 D램 범용제품의 고정거래(기업 간 거래)
가격은 평균 3.71달러로 9월보다 9.51%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2019년 7월(-11.18%) 후 최대 하락폭이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가격의 피크아웃(고점통과)이
시작됐다는 우려를 내놨다
하지만 12월 들어 반도체 시장 침체기가 예상보다 빨리 끝날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 제품 현물가격은 지난 3월 5.300달러로 연중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로 하락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