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020.5.14,목)의 뉴스
Headline은 美 '반도체자급' 추진에 인텔만 OK…삼성·TSMC는 고민 중
기사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UPI뉴스 임민철 기자)
◈ 방한
때 삼성 공장 접한 트럼프 대통령 의중 반영된 듯
◈ 인텔은 파운드리 사업 의지…삼성·TSMC는 투자 부담
ㅇ '반도체 자급'을 추진하는 미국 정부로부터 미국
내 공장 설립을 제안받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3사 가운데, 인텔만 설립 의사를 밝히고 삼성전자와
TSMC는 고민
속에 선뜻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ㅇ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앞서 미국
정부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공장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는 반도체 제조 능력을 미국에
확충하기
위해 인텔, TSMC 등 주요 반도체 기업과
논의 중이며, 유력한
논의
상대로 삼성전자도
점찍었다고 보도했다.
ㅇ 미국은 특히 각사의 자체 제품 생산 시설이 아니라 외부 고객사의
주문과
설계를
받아 반도체 칩을 납품하는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을 원한다.
반도체 3사 중 인텔과 TSMC는 미국에 파운드리 공장이
아예 없고 삼성전자는
공장이
있지만 그 규모가 작다.
ㅇ 13일 현재 인텔은
미국 정부의 반도체 자급 추진에 발맞춰 미국 안에
파운드리
공장 설립에 적극 협조할 뜻을 밝힌 상태다.
ㅇ 반면 TSMC는 미국 공장 설립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지만 결정한
건
없다'는 입장이고, 삼성전자는 아예 이 사안과 관련해
답변을 거부하는
등
고민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 트럼프
대통령, 방한 때 삼성
반도체 공장에 '큰 관심'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년
전과 작년 방한 기간에 수 차례
삼성전자의
반도체사업장 부지와 생산공장 건물을 목격했고 이후 여러
자리에서 "저걸 미국에 지었어야
했다", "(직접) 가서 보고 싶다" 등 큰
관심을
보였다.
ㅇ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중 본 것은 오산 미군기지 근처에 있는
삼성전자의
평택·화성·기흥
반도체 공장 중 일부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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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국내 공장은 삼성전자가 중국 시안, 미국
오스틴에서 가동 중인
반도체
공장대비 월등한 규모에 반도체 소재·공정 면에서도 최신 기술이
집약된
곳이다.
ㅇ 미국의 반도체 자급 자체는 이미 장기화한 미·중 무역갈등에
최근
코로나19 확산 사태까지 겹쳐, 미국에서 반도체와 같은 핵심 산업에
커지고
있는 제조
공급망 문제와 불확실성을 덜어내기 위해 나온 정책으로
평가된다.
- 이런
미국 정부가 실행 과제로 특히 '파운드리
공장 설립'을 꼽게 된 이유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중 삼성전자의 첨단 반도체 공장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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