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 Headline은 코로나 복병만난 반도체…시장규모 위축 우려라는 기사를 꼽아보겠습니다.(매경 전경운 기자)
◎ 글로벌시장 올 4% 줄어들듯 ◎ 코로나 확산으로 잇단 하향 전망 ◎ 韓기업들 장기투자는 계획대로, 장기화땐 증설 지연 불가피 ◎ 비메모리 수요도 위축 조짐
ㅇ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ㅇ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시설투자를 예정대로 이어나가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단기간에 진정되지 않을 경우 투자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 업계에서는 `언택트` 활동 증가로 1분기부터 이어진 메모리 수요 확대에 힘입어 상반기는 어떻게든 버티겠지만 하반기부터 타격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등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 19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는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가 3458억달러(약 420조8300억원)로 전년 대비 4%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 IC인사이츠는 지난 1월에는 올해 반도체 시장이 8% 성장한다고 전망했다가 3월에는 전망치를 3% 성장으로 낮췄다.
- 그러나 코로나19가 중국을 넘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로 퍼지자 역성장으로 전망치를 추가로 하향 조정한 것이다.
ㅇ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서 올해 1분기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4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에 대한 시장 기대감도 큰 상황이지만 2분기 이후는 안심할 수 없다는 진단이다.
-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최근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10억8600만대로 지난해(14억3000만대)보다 24% 급감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 IC인사이츠는 올해 글로벌 반도체 설비투자 규모도 990억달러로 전년 대비 3%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 반도체 설비투자는 장기적인 시황을 반영해 진행하는 만큼 IC인사이츠는 올해 전망에서 코로나19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 그러나 업황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현재 착수한 투자계획 외에 추가 투자에 대한 판단은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ㅇ 코로나19는 삼성의 `2030년 비메모리 반도체 글로벌 1위` 비전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가트너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비메모리 시장 규모가 6.1%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 비메모리 반도체는 서버와 모바일 비중이 절대적인 메모리와 달리 모든 전자 제품에 다양하게 활용되기 때문에 세계 경기 흐름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 다음은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소식 헤드라인입니다.
ㅇ 수출효자 ‘반·디·폰’ 더 위험한 2분기(중앙 김태윤, 자김기환 기자) - 한국 수출의 효자 노릇을 해온 반도체·디스플레이·스마트폰 시장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가 소위 ‘반·디·폰 시장’에도 본격적인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 수요 감소와 투자 축소, 공급망 리스크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2분기 암울한 수출 지표를 받아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코로나19 팬데믹 악영향 본격화, 수요 감소, 공급망 마비 계속 진행 ⊙ 메모리 반도체 3월 14.8% 줄어 ⊙ 디스플레이 금융위기 이후 최악 ⊙ 미국 스마트폰 판매 이미 반토막
ㅇ 삼성전자, 중국에 반도체 기술진 급파 협의(조선비즈 장윤서 기자)
- 삼성전자가 중국에 반도체 기술진 급파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외국인 입국을 막은 중국 정부가 ‘특별입국’을 허가하게 될 경우, 코로나19 이후 대규모 출장일 것으로 보인다.
-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부문 임직원은 중국 정부와 반도체 기술진 급파를 협의중이다.
- 파견되는 기술진은 중국 산시성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생산라인 증설 작업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ㅇ 삼성전자, D램에도 극자외선 공정 올해 말 적용해 또 한 발 앞서간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에서 주로 활용했던 극자외선(EUV) 공정을 D램에도 적용한다.
- 삼성전자는 극자외선 공정의 장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D램시장에서 업계 1위를 굳건히 지킬 것으로 전망된다.
-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0년 하반기부터 극자외선 공정을 활용한 D램을 양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 경기도 평택캠퍼스에 건설한 극자외선 공정 전용 생산라인을 운영해 본격적으로 양산 체제를 갖춘다는 것이다.
ㅇ 인텔에 '반도체 1위' 내준 삼성전자(한경 황정수 기자)
- D램 등 주력 제품 가격 하락에 , 작년 매출 513억弗…29%↓
- 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기업 매출 1위 자리를 미국 인텔에 내줬다. 2017년 처음 1위에 오른 지 2년 만이다.
- 17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가 반도체 시장에서 거둔 매출은 512억9100만달러(약 62조5000억원)다.
- 2018년 737억800만달러 대비 29.2% 줄었다. 매출 1위 자리도 인텔 (677억5400만달러)에 내줬다.
- SK하이닉스의 지난해 매출은 2018년(362억4000만달러) 대비 38.5% 급감한 222억9700만달러에 그쳤다. 매출 순위는 작년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 4위는 미국 업체 마이크론으로 전년 대비 31.9% 감소한 202억54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ㅇ 삼성전자 4월 가전,TV 매출 50% 급감…비상경영체제 가동(한경 송형석 기자)
- LG전자도 제품별로 최대 50% 판매량 감소 - 코로나19 여파 ‘실적 절벽’ 가시화 - 온라인에서 돌파구 찾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 ‘샘플 제작비’ 절감 등 비용통제도 강화
ㅇ 중국 BOE, 지난해 OLED 출하 700% '껑충'(디일렉 이기종 기자)
- 2018년 500만개→2019년 3,910만개로 증가 - 중국 업체 전체는 1억580만개...전년비 3.3배 □ 다음은 정치경제사회관련 소식 헤드라인입니다.
ㅇ 친문 "검사들 사건조작" 일제히 윤석열 흔들기… 與지도부는 방관 - [압승 여당, 21대 국회 앞두고 '검찰 힘빼기'] - 尹총장, 여권 유력인사 수사 강행… 與 입장선 최대 걸림돌 판단 - "식물총장"→아내·장모 고발→자진 사퇴說… 거의 전쟁급 압박
ㅇ 윤석열 총장의 반격 "채널A-검사장 유착 의혹 수사하라"(조선 박국희, 김명진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신의 측근 검사장과 채널A 기자의 ‘검·언(檢言) 유착’ 의혹과 관련해 17일 서울중앙지검에 “심도있게 조사하라”며 공개적으로 ‘수사 지시’를 내렸다.
- 범여권의 총선 압승 이후 ‘윤석열 흔들기’ 압박이 거세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날 법조계에서는 “윤 총장이 특유의 정면 승부로 반격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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