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 Headline은 "2등 삼성전자의 전략은 뭡니까" 불편한 질문에 답할 때 라는 조선비즈 장우정 기자의 [기자수첩] 내용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는 삼성전자 미래 10년간 먹거리다. (이 분야 1위인 대만) TSMC는 (세계)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데, 2위 삼성전자는 이 점유율을 어떻게 뺏어올 것인가. 구체적인 전략을 말해달라."
◎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옥에 티는 ‘엑시노스’ 프로세서다. 퀄컴 ‘스냅드래곤’보다 성능이 떨어지는데도 고집하는 이유는 뭔가? 또 엑시노스 개선 방향은 뭔가?"
ㅇ 지난 3월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는 ‘1등’ 삼성전자의 자존심을 긁는 주주들의 ‘불편한 질문’이 쏟아졌다.
ㅇ 공교롭게도 모두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해 글로벌 1등을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에 관한 것이었다.
ㅇ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TV,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글로벌 점유율 1위 회사다.
ㅇ 그러나 유독 비메모리에서만큼은 입지가 약하다. 1993년 정부 주도로 비메모리 육성책이 기업·학계 공동으로 추진된 이후 삼성도 비메모리 국산화, 경쟁력 강화에 대한 니즈를 인식하기 시작했다.
- 30여년간 일부 비메모리 제품 국산화, 애플에 들어가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파운드리 수주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 그러나 프로세서에서는 퀄컴이, 이미지센서에서는 소니가, 파운드리에서는 TSMC의 벽이 여전히 높기만 하다.
ㅇ 이런 와중에 연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삼성전자를 덮쳤다.
ㅇ 감염병 진원지인 중국의 공급망 일부 문제로만 치부됐던 이 코로나 변수는 전 세계로 확산하며 이제 삼성전자의 1등 사업인 메모리, 세트 수요마저 짓누르고 있는 게 현실이다.
ㅇ 삼성전자를 분석하는 증권사 연구원들은 "올해 삼성은 한 번도 못 본 분기 별 실적 패턴이 나타날 것"이라면서도 "지금이 공격적으로 비메모리에 투자할 적기"라고 입을 모은다.
ㅇ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현금보유량은 112조원이 넘는다.
ㅇ 기술력이 있는 기업들을 과감하게 인수·합병(M&A)하거나 투자할 총알이 차고 넘친다.
ㅇ 코로나가 난리라지만, 삼성은 위기를 발판으로 점프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 최근 삼성전자가 코로나로 신입사원 채용을 연기한 상황에서도 반도체 사업 전반에
걸쳐 역대 최대 규모의 경력직 채용에 나선 것도 ‘사람이 경쟁력’이라는 비메모리 사업을 고려한 계산인 것으로 보인다.
- 이런 투자 결과가 결국 주주들의 불편한 질문에 대한 답으로 돌아올 것이다
□ 다음은 기술개발 소식입니다.
ㅇ 빛으로 암 저격…포스텍, 진단·치료 다 하는 조영제 개발(전자 포항=정재훈기자)
- 수술 없이 암세포만 골라서 죽이는 광음향 영상법과 광열 치료법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조영제가 개발됐다.
- 포스텍 김원종 화학과 교수팀과 김철홍 창의IT융합공학과 교수팀, 윤주영 이화여대 화학과 교수팀이 공동으로 간단한 자기조립 방법을 이용해 만든 나노 구조체를 조영제로 이용해 암 세포를 진단하는 동시에 광열효과로 치료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 다음은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소식 헤드라인입니다.
ㅇ 삼성 시스템반도체 '질주'...패키징·테스트 아웃소싱 업계 '분주'(전자 강행령 기자)
- 네패스·LB세미콘·테스나 실적 고공행진 - 설비 증축·자회사 설립 등 투자 확대 - 코로나19 장기화 땐 수요 제동 '변수'
ㅇ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참여 1000억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 출범(UPI 뉴스 임민철 기자)
⊙ 반도체 설계, IoT·자율주행차·인공지능·AR/VR·로봇·드론 기업 대상 투자 - 국내 시스템반도체 분야 중소·중견 기업을 위한 1000억 원 규모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가 본격 출범한다.
-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지난 27일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 펀드는 국내 중소·중견 팹리스 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인수합병, 마케팅, 해외진출 등 다양한 성장 지원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조성됐다.
- 이 펀드의 투자 대상은 시스템반도체 및 파워반도체 중소중견 설계기업, 반도체 적용 분야인 IoT,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AR/VR, 로봇과 드론 등 분야 기업을 아우른다.
-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시스템반도체 상생협의회를 운영함으로써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받은 기업에 연구개발 기획, 시장 정보 제공, 마케팅 지원, 국내외 기업간 협력 연계 등을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 지난해 10월 이 펀드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됐고 지난 27일 삼성전자가 500억 원, SK하이닉스가 300억 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200억 원을 출자하는 것으로 투자계약이 체결됐다. -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측은 "이번 투자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4월 중 모펀드 설정을
완료하고, 하위펀드운용사를 선정함으로써 6월 이전에 투자대상 기업 발굴 및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ㅇ 코로나에도 반도체 값은 상승(조선 김성민 기자) - 전달보다 2.08% 상승, 코로나로 인한 서버 수요 증가 덕분
ㅇ 삼성·LG, LCD 30년 만에 철수…차세대 디스플레이에 승부건다(중앙 김영민 기자) ⊙ LG 올레드 '올인' , 삼성, 내년부터 QD OLED 양산
- 30여년간 국내 주요 수출 산업 중 하나였던 LCD(액정표시장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 LCD는 2010년대 초반만 해도 삼성과 LG가 세계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한국의 대표 산업이었다. - 하지만 저렴한 생산 원가를 앞세워 추격해 온 중국·대만에 3~4년 전부터 세계 시장 1위 자리를 내줬다. - 최근 몇 년간 삼성과 LG는 중국 업체와 치열한 치킨게임을 펼쳤고, 마침내 올해 들어서는 LG와 삼성이 속속 백기를 꺼내 드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ㅇ 年 1.5조 적자 LCD 사업 정리...삼성, QD디스플레이 '투 트랙' 속도(키포스트 안석현 기자)
- QD-OLED에서 QNED로 전이 빠를 듯 - VD사업부도 QNED에는 관심 -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연간 1조5000억원 안팎의 적자를 기록한 LCD 사업에서 완전 철수한다.
ㅇ 이재용 다녀간지 보름 만에… 삼성 "올해 LCD 접고 QD로 사업전환"(조선비즈 장우정 기자) · - 이재용 "위기 이후를 내다보자" 주문에 ‘속도전’ 나선 삼성 - LG디스플레이도 올해 TV용 국내 LCD 생산 중단 - 코로나발 반짝 가격 반등에도 ‘출구전략’ 속도내는 한국ㅇ ㅇ 파운드리 매각한 매그나칩…디스플레이·전력반도체 집중(매경 전경운 기자) - 4210억원 투자자금 확보 - 전기차·자율주행 등으로 전력솔루션 제품군 확대
ㅇ '케이피에스' 52주 신고가 경신, OLED 디스플레이 장비 73.7억원 (매출액대비 18.1%) (한경 로보뉴스) ⊙ OLED 디스플레이 장비 73.7억원 (매출액대비 18.1%)
- 케이피에스는 OLED 디스플레이 장비에 관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을 24일에 공시했다. - 계약 상대방은 Wuhan China Star Optoelectronics Technology CO., LTD이고, 계약금액은 73.7억원 규모로 최근 케이피에스 매출액 406.3억원 대비 약 18.1% 수준이다. - 이번 계약의 기간은 2020년 03월 24일 부터 2020년 07월 15일까지로 약 3개월이다.
ㅇ 삼성전자 `QLED 8K TV`..유럽서 `최고` 호평 이어져(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 T3 "8K 걸작, 지구상 최고의 TV" 호평 - 포브스 “혁신적인 디자인과 경이로운 화질” - 테크레이더 “현존하는 8K TV 중 최고” 5점 만점 ㅇ 삼성전자 케임브리지 AI 센터 니콜라스 레인 박사, ACM 록스타 상 수상(삼성전자 뉴스룸)
- 삼성리서치(삼성전자 세트부문 선행 연구개발 조직) 영국 케임브리지 AI 센터의 니콜라스 레인(Nicholas Lane) 박사가 2020 미국 컴퓨터 학회(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 이하 ACM) 모바일연구분과회(SIGMOBILE) 록스타 상을 받았다. - ACM은 컴퓨팅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학술 단체로, IT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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